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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에 직감’ 경찰 기지로 생명 살렸다

포항에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이 경찰의 기지로 목숨을 생명을 건졌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접수된 한 통의 신고전화가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시 112상황실에 걸려온 전화에서는 한 남성의 거친 숨소리만 들렸을 뿐이었다.

경찰의 반복된 질문에도 어떠한 응답이 없었다.

이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단순 오접수 처리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해당 경찰은 신고자가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문제는 일반 유선전화로 걸려온 신고였고,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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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장마철을 대비해 정명섭 사장 주재로 최근 대구대공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절토·성토 구간과 흙막이 시설, 비탈면 등 우기 시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풍수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영천시취업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체 간 협업을 강화하고 맞춤형 고용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인사노무 담당자 및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간담회에는 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영천시가 지역 생산 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늘 주아종구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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