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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나무들 서로 붙어 의좋은 것 같아도땅속을 파헤치면 다툼이 한창이다청단풍 홍단풍잎이 얼굴을 맞대고서겉으론 웃음 짓고 여유를 부리지만내면에 숨긴 감정 길손들 알아챈다꽃사과 가장된 위로 섬잣나무 다 안다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이다.

애니원고와 인접하고 있다.

공원 턱이 낮아서 어느 곳으로나 쉽게 들어설 수 있다.

안내판이 있는 뒤쪽에 듬직하게 선 섬잣나무가 반갑게 맞아준다.

성안동 방위협의회에서 가꾸고 있는 이 공원은 어찌 보면 모양이 정사각형에 가깝다.

왼편에 운동기구가 있고 오른편에 조합놀이대가 있다.

파고라 쪽으로 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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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은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은 이날부터 3일간 부산 금정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울산옹기축제 포토존과 함께 지역 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한 울주문화재단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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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산업은 7일 울산 북구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미끄럼방지 다용도 매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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