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에서 도보로 5분 남짓 걸으면 울주도서관이 나온다. 지난 7월, 울주군을 가로질러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반구천 일대의 암각화가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이곳에 관심을 두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울주도서관은 지역 가까이에 있는 반구천 암각화와 관련된 도서 전시, 자료 목록 배부,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세계유원을 도서관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이 소장한 향토 자료는 단순한 안내 팸플릿이나 인터넷 정보보다 훨씬 상세해 문화유산 이해에 실질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웹툰캠퍼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반구천 암각화를 소재로 한 웹툰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획됐다.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예비 작가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5명의 교육생과 멘토들이 참여해 4컷 만화 5편과 한컷 툰 15점을 완성했다. 작품은 울산웹툰캠퍼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작가는 “반구천 암각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담은 지역특화 드라마가 제작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씨네울산이 드라마 ‘반구대 사피엔스’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울산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드라마 ‘반구대 사피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소재로 지역 주민 삶과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배우 김홍표, 지대한, 황유주, 김양우, 문영동 등이 출연하며, 10일 첫 촬영을 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제작발표회도 열었다. 씨네울산은 9월 한 달 동
울주군청년센터가 오는 9일과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울주 청년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암각화의 문화사적 의미를 배우고, 1/2 채색 실측 병풍 감상과 더불어 반구천 암각화 속 대표 제재인 고래를 활용한 실크스크린 체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생생한 교육을 진행해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의미를
울산 동부도서관은 최근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과 지역 주민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돌에 새긴 이야기, 반구천 암각화’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강연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문화유산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은 어린이 특강으로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에서 세계로!’를 강연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이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문화유산 바로 알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와
중부뉴스통신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종합체육센터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층 로비에서 ‘울산학춤 한마당’을 개최했다.이
중부뉴스통신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혹서기 동안 잠시 중단했던 반구천 일원 답사 프로그램 ‘반구천을 누비다’를 이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
‘2025년 고래학술대회’가 한국고래문화학회 주최·주관으로 2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렸다. 이날 고래학술대회는 고래와 관련된 생태,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는 물론이고,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하는 자리였다.특히, 올해는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울산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도쿄국립해양대학교 나까무라 교수의 ‘귀신고래의 잔류 현황에 대한 연구’, 전남대학교 황두진 교수의 ‘사육중인 큰돌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작·공연한 어린이 창작인형극 ‘어린왕자와 비밀의 돌’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 6~7일 이틀간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 회차가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신라의 어린 왕자 ‘삼맥종’이 고래, 사슴 등 암각화 속 동물들과 함께 신석기 시대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동기로 제작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적 상상력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가족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울산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 프로그램 등이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울주문화재단은 6일 오후 7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A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이찬원, 신효범, 아즈마 아키, 이건명, 황윤성, 옥상달빛 등 총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과 감동을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특히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초청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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