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문화관광해설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해설의 전문성을 강화해 우수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현숙 암각화박물관장이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우리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반구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올해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있는지 소개한다. 전시는 △‘꿈이 생기다’ △‘꿈을 모으다’ △‘꿈에 그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꿈이 생기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정의와 등재 조건을 알아보고,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구천의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시민모임 ‘역사둘레길’은 지난 13일 울주 천전리 암각화 일대에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탐방을 실시했다.
울산시가 ‘궁도 메카’로 거듭난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25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한궁도협회 김창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궁도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대한민국 궁도센터의 울산 건립 지원과 대한궁도협회의 울산 이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내년에 울산에서 세계궁도대회를 연다는 계획도 수립해놓은 상태다.울산시가 이처럼 궁도를 울산의 대표적인 스포츠 반열에 올리는 것은 반구대암각화 등 반구천 암각화에 활쏘기 장면이 4군데나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반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활쏘기 기록이 남아 있는 울산에서 국궁의 세계화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반구천 일대를 배경으로 세계 활쏘기 대회를 열어 민족 고유의 무형유산인 궁도를 계승하고,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궁도센터를 울산에 건립하고 궁도협회의 울산 이전도 검토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창순 대한궁도협회장은 25일 울산시립 문수궁도장에서 궁도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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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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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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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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