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각 부서마다 업무용 차량을 세울 곳을 찾지 못해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업무용 차량은 385대에 달한다. 부서마다 출장용 전기차·수소차가 배정됐고, 산불진화, 유해대기 측량, 가축 방역, 수산생물 질병관리 등 여러 목적의 관용차를 보유하고 있다.청소차와 읍·면·동에 배치된 관용차을 제외해 대다수 차량은 본청 주차장에 주차했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민원인들이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 호소에 따라 최근 청사 주차장에 관용차 주차를 금지하도록 했다. 그런데, 일부 부서는 관용차를 시청 주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