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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통 화장품 228건 모두 ‘안전 적합’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3개월간 도내 유통 및 생산 화장품 228건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구원에 따르면 도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통매장 판매 제품과 제조업체 생산 제품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규격에 따라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에는 기초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납, 비소,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물질과 대장균·녹농균 등 미생물 오염...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태풍과 폭우는 강해지고 있다.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다. 특히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서귀포시 색달매립장은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도입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포집해 안전하게 연소하는 방식이다. 2025년 10월 기준 약 4,548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로 환산하면 약 3천700만원 예산 절
우리는 일상 속 사소한 행동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잊곤 한다.최근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던 어르신의 생명을 음식배달원이 구한 사례는, 그 ‘사소함’이 결코 사소하지 않음을 보여주면서 추운날씨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가치돌봄’을 통해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던 대상자가 음식배달원의 신속한 발견으로 생명을 구했다.지난 11월 12일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한 음식배달원은 평소와 달리 문 앞에 나오지 않는 어르신의 상태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문을 열어 확
제주동중학교 교육 가족은 17일 화북동에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제주동중학교 교육 가족은 매년 지역 사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김장철을 맞아 화북동에 김장김치 75박스를 기탁했다.제주동중학교 교장 양성순은“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참여하며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화북동장 김기석은“주민자치회 희망꾸러미 나눔 사업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 관내 중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학생 성장·공감 동아리 사례 나눔 토크콘서트’를 오는 25일과 26일 서귀포시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 문화 확산과 학교폭력 예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발표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발표·인터뷰·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콘서트형 소통 행사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관계 형성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오는 25일에는 동부지역 성산중 등
해안변에 흩어져 있는 조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바닷속 숨은 보석인 진주이다. 진주는 조개의 수많은 고통과 인내 속에 이물질을 감싸며 만들어진다. 이는 공직자의 청렴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수많은 유혹과 시련을 견뎌내며 지켜내는 과정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언뜻 보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일인데 왜 법으로까지 규정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만큼 청렴은 법으로 명시되어야 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가치이다.‘청렴’의 정의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욕심이 없으며 바르고 공정한 자세다. 단순히 금전적 부패
서귀포시는 최근 내륙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5건 연이어 발생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가금농장·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산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확대해 병원체 지역 유입을 사전 차단 중이다.농장단위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중점 추진되는 강화 방역조치로 가금농가는 ▲축사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학생들이 사용하는 좁은 의자에 같이 앉고, 의도치 않은 폭력에 노출될 때도 묵묵히 헌신해왔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은 방학 중 생계 대책은커녕, 기존에 합의했던 연수일까지 근무...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 제안서가 공식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제안서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 운영 계획이 포함됐다. 사업자는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를 명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주상복합이 조성될 예정이다.하남시는 이번 제안이 수도권 동남부의 비즈니스·관광 수요를 충족하는 고급 숙박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
산림청은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경상북도 안동시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산불피해지 성공적인 계획복원 방안’을 주제로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구 현황을 살펴봤다.또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상남도 산청군 등 5개 시군의 피해지 복구계획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이 대만 인근 섬에 미사일 부대 배치를 추진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 22~23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과 요나구니섬을 잇따라 방문하고 중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23일 요나구니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미사일 부대 배치로 일본에 대한 공격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방위력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날 기자회견에서도 "자위대 장비는 우리나라를 침공하는 항공기와
제라늄이라 쓰고, 페라고늄이라고 읽는다. 이름이 달라지면 세상이 조금 달라 보이는 것처럼, 꽃도 나도 언어 속에서 다른 빛을 띤다. 그러나 향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불리는 방식이 달라도, 햇살 아래 피어나는 생의 결은 같다. 제라늄이라 부르든, 페라고늄이라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금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 판교에
광명지역신문> 시민행동 놀탄이 24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놀탄벨트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개월간 진행된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환경플랫폼이다.■ 놀탄, 광명–안산–성남 7개 기관과 협업… 지역 환경거버넌스 구축‘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는 광명·안
양산시의회가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를 정부 차원에서 국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최선호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에 대한 국가적 동남권 AI 거점 육성 지원 건의안’을 25일 2차 정례회 본
본 기사는 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본지의 전문기자인 문정기 박사가 평택 현지에서 활동하는 미군기지환수연구소의 협조로 편집 수정하여 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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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정부 승인 안됐지만 '도민 홍보 1억원 편성'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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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육오, 전라남도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및 ‘맛냥로드’ 제작 박차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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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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