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안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교육예산 전반에 걸쳐 주요 쟁점들을 제기했다. 특히 고등교육의 지속가능성과 기초학력 저하 문제, 사립학교 재단에 대한 교육부 감사인력과 예산 확충, 수능 종사자 처우 개선, 일부 대학의 채용 및 입시 비리 의혹, 유아 사교육 실태 조사 등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위원들은 “기초학력 저하 현상이 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환경재단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우 의장은 11일 저녁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환경재단 창립 23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환경, 연구,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우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재단의 각종 프로그램에 59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은
넥슨이 자사가 서비스하고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2025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13일 공개했다.이번 영상에는 넥슨 이동흠 사업팀장과 EA코리아 스튜디오 전우환, 장재창 PD가 출연해 커스텀 콘텐츠 및 특성 추가, 시스템 개선사항과 이벤트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경기 규칙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허브’ ▲유저가 직접 대회를 생성하는 ‘커스텀 토너먼트’ ▲신규 특성 5
크래프톤이 참가한 ‘지스타 2025’ 부스가 첫날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14일 첫날 하루 동안 약 7천 명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신작 ‘팰월드 모바일’ 체험을 위해 관람객들은 150분 이상 대기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크래프톤 PR실은 “지스타 2025 크래프톤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팰월드 모바일 시연을 위해 긴 시간 대기하는 모습에서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현장 반응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도 전했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경기도 안양시 ‘좋은집’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열고, 검은사막 IP로 제작한 굿즈를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5일 ‘좋은집’ 보육원에서 진행됐으며, 펄어비스는 2020년부터 해당 보육원과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펄어비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미니 운동회, 장기자랑 페스티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이날 참가자들에게는 ‘파푸 크리오 후드 담요’ 등 펄어비스 대표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믹타 5개국의 국회의장들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포용적 리더십과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이날 회의는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국 의장들은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정치적 양극화 등 전지구적 위기 해결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집중 논의했다. 성명서는 “의회외교는 국제협력과 다자주의 강화를 통해 국가 간 신뢰를 증진하고 공동의 해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지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는 산하의 수산과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센터의 위탁기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이 두 센터(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귀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임기 중 성과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하기로 했다. 정량 지표, 개인 PT,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평가를 한 뒤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현재 경남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초단체장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는 19일 오후 2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곶자왈, 음악을 품다’를 주제로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하는 우상임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음악인 양정원과 관악 5중주 다이내믹 브라스 퀸텟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해비송 우쿨렐레도 무대에 오른다.이날 음악회는 곶자왈 고유의 생태적 가치의 소중함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올해 김장철 특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1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다. 구이류의 경우, 마트 할인행사 납품 외에는 큰 수요처가 잘 보이지 않는다.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디지털 혁신 유공으로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1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뤄졌으며, NH콕뱅크는 금융과 농업의 융·복합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종합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령층과 농촌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접근성 강화 노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대한민국 Digital
사회공헌과 ESG를 내세워온 국제식품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위탁을 제안한 ‘루프탑 웨딩’ 사업을 불과 석 달 만에 일방 해지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불법 구조물 민원과 내부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지만, 투자와 노력이 물거품 된 피해자는 정신적·신체적 충격까지 호소하고 있다.국제식품은 지난 3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을 그리다’와 위탁 운영 계약을 맺으며 11층 루프탑 웨딩홀 사업을 출범시켰다. 계약 조건은 수익 배분 6대4였으며, 업체 측은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수탁 의사를 밝혔다. 국제식품도 이를 믿고 약 10억 원
국방부가 17일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을 설정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최근 북한군이 DMZ 내 MDL 인근에서 전술도로를 만들고 철책을 설치하며 지뢰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력이 MDL을 넘어 우리 측 지역까지 침범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우발적 충돌을 막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간 기준선 설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남북 간 마지막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석적중학교와 마음성장학교 6개소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성장학교 Pick & Play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회복 방법을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돌봄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담은 캡슐을 직접 뽑으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마음캡슐 뽑기’와, 청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강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지역내 주거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이유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원 10 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선주원남동 노인부부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했으며 구미강동로타리클럽 회원 일부는 도움자리봉사단과 옥계 에덴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지난 15일 선보인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예법을 따라 혼례 절차를 온전히 재현해, 잊혀가는 혼례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 전에는 인동풍물보존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단이 울리자 관람객들은 전통혼례의 정취 속으로 빠져들었고, 행사장에는 활기가 넘쳤다.혼례 본식에서는 신랑·신부가 서로 예를 갖추는 교배례, 부부의 하나 됨을 상징하는 합근례 등 핵심 의례가 실제 형식 그대로 진행됐다. 절제된 동작, 한복의 색
구미시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1차 모집 이후 2차 모집도 추진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가운데 독립 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신청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