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속되고 있는 소비침체에 폭설 피해까지 맞물려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3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먼저 △지역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를 700억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1월, 5월, 10월에는 지급 한도를 70만원까지 상향한다. 아울러 관내 공사·용역·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 독려를 강화하고, 지역 대표 축제 시
세종시의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시보건소가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현재흡연율은 13.3%로 전국 평균 18.9%보다 5.6%p 낮았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 조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문항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 여야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이어가던 정쟁을 잠시 멈추고 애도시간을 갖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목소리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
"너무 참담해서 몸이 덜덜 떨리네요."29일 오전 전남 무안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 사고 현장은 참담한 모습 그 자체였다.여객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산산조각이 난 채 꼬리 부분만 15m가량 남아 있을 뿐이었다.폭발과 함께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던 꼬리 부분 역시 곳곳이 그을려 있었다.소방 당국에 의해 불길은 진화된 상태였지만 여전히 열기가 남아 기체 주변 곳곳에서는 하얀 연기가 새어 나왔다.화재 진화를 마친 소방당국은 잔해뿐인 사고 현장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인명 수색을 벌였다. 안타깝게도 낮 12시 기
충북 음성군이 인구감소의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인구 증가 궤도에 안착했다. 군에 따르면, 12월 24일 기준 내국인 인구수가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 9만1183명을 넘어선 9만1220명을 기록하면서 2025년 인구 증가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처럼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자연 감소 위기 속에서 올 한 해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증가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민·관·산·학이 함께 합심해 추진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 인구감소를 탄탄히 방어해 준 대표적인
충북 음성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발했다. 군은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직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79명의 모바일 투표를 거쳐 상위 3개 팀을 올해의 베스트 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확대 운영,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재난안전행정 구현에 이바지한 △재난안전과 안전정책팀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임직원들에겐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먼저 정상혁 은행장은 2024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달성해 낸 여러 성과들에 대해 고객들의 믿음과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이어서 ‘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아래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문화체육부에서 2025 신년 특집으로 '그래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기에 완전을 지향합니다. 특히 예술가들은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길을 잃기도 합니다. 우리는 길을 잃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낯설어질 때 '사유'를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창학 59년을 맞은 경기 용인지역의 명문 기독대학 루터대학교가 우수한 취업경쟁력 보유한 창의적 인재양성 역량을 입증받았다.루터대학교는 단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에서 상담심리학과 3학년 구원희 학생이 ‘최우수상’, 언어치료학과 3학년 박주원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가 주최하고 루터대,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한국외대 등 협의회 소속 6개 대학에서 12명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동기 부여를 촉진하고 각자의 취업 목표
기후 변화가 프랑스에 미치는 영향 기후 변화는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문제로,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알프스에서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이 나라의 다양한 지형은 다양한 기후 관련 위험에 취약합니다. 기온 상승, 강수 패턴 변화, 해수면 상승 및 빈번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모두 프랑스의 환경, 경제 및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온도 상승프랑스는 유럽, 특히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기온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온난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2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께 부평구 부평동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층 집 안 거실과 주방, 생활용품 등이 타 4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주민 250여명이 놀라 대피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9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17분 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거주자가 집 안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지난 연말부터 유치원 휴원으로 2주 동안 손자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고 있는 이모씨는 요즘 아이 간식비용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불과 며칠새 편의점 과자, 음료 , 과일 등 간식가격이 피부로 느낄만큼 올랐기 때문이다.“손자 입에 들어가는거니 아까울거는 없지요.” 그러나 이씨는 “편의점에 들러 이것 저것 고르고 사다보면 값이 안오른 물건이 없다는 느낌이 피부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연초부터 물가인상이 심상치 않다. 초콜릿 과자·음료부터 건전지·샴푸 등 생필품은 물론 화장품, 프랜차이즈 치킨까지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2일 편
경기 화성시가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최한 ‘AI 활용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총 1019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23년 별별화성 공모전 접수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로 화성특례시 미래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난 것이다.접수된 작품 중 영상 부문은 229건, 이미지 부문은 790건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공모전은 ▲ 결격사유 심사 ▲ 전문가 심사 ▲ 공개검증 ▲ 최종심사 등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미지 1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남겼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
강원대학교 부설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3종이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각각 신규 등재, 등재 유지, 신규 등재 후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발행 학술지를 매년 평가하며, 등재지로 선정된 학술지는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등재 유지 판정을 받은 학술지는 6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통해 학술지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이번 평가에서 ▲사회통합연구센터의 '사회통합연구'는 ‘신규 등재
춘천시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억의 먹거리와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곳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레코드판 전시와 함께 음악 디제이 운영으로 신청 노래를 들으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밤 10시부
담양군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민원 처리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한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군은 직원 사기진작과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 문화를 장려하고자 민원 처리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국민신문고’ 분야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민원에 대해 ▲처리 기한 준수 ▲답변 충실도 ▲민원 처리 건수 ▲민원인 만족도 ▲신문고 민원 정책 질의응답 게시 개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부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간재생과, 축산원예과가 선정됐다.‘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에서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울산시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에 2027년 초 개관하기 위해 전시 설계,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김기환 의원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분야 전문 과학관인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총사업비 441억원을 들여 부지 2만39㎡, 건축연면적 7354㎡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라며 “지난해 전문과학관 건립 부지 확보와 건축설계를 통해 규모를
사정당국의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 조사에 불응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집회 편지’와 관련, 정치권에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탄핵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거대 야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고, 여론의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신중 모드를 유지한 가운데 일각에선 “비겁한 선동”이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2일 지지자
올해부터 부부가 각자 월세 세액공제가 허용되고, 서민 정책금융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말 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부부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현재는 세대주가 월세 세액공제를 받는 경우 배우자는 월세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 불가능했다. 개편 후 가구당 한도는 1000만원으로, 구체적인 기준은 주말부부 현황 검토를 거쳐 2025년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서민정책금융을 역대 최
울산 중구의 전통시장·상점가 12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중구는 공모 선정을 통해 경기침체 및 소비 행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중구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3300만원과 시비 1억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역전시장은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및 시장 경영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성남프라자는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및
울산시는 지난 6월 말 준공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국비 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태화강역 인근 시유지에 2021년 3월 착공해 지난해 6월 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이어 그해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충전소 체계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 충전소는 울산석유화학공단 수소 생산공장~현대자동차 효문사거리 구간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