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고, RE100과 분산에너지 확산을 중심으로 국가 에너지 구조의 전면 개편은 물론, 지역산업의 재배치까지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 주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대한민국은 ‘에너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영암군은 이러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앞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1월, 지역순환경제과 내에 ‘에너지정책팀’을 신설하고, 7월 정부의 ‘RE100 산
광주경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아침,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순찰차와 싸이카를 활용한 긴급 수송 지원에 나섰다.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지역 경찰과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86명을 시험장 주변과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 시간 동안 수험생과 보호자로부터 17건의 지원 요청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이 가운데 13명의 수험생을 순찰차·싸이카로 시험장까지 이
강동구는 오는 12월 13일,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2026학년도 정시전형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입상담실은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대학·전공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담은 수능성적 통지 직후 주말인 12월 13일에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8개 상담 부스를 운영해 회당 40분간 심층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안동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기과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동기부여,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추가 모집 과정은 11월 17일 개강하며, 모집은 1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은 집단상담, 자기분석 상담,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이마트가 오는 20~23일 물가안정을 위한 식료품 할인 행사를 한다.대표 품목인 즉석조리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행사카드 결제 시 2500원을 할인해 3980원에 소개한다. 국내산 8호 냉장닭을 사용한 해당 제품은 지난해 8월 6480원에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수를 기록했다.겨울 제철 간식류도 할인한다. ‘첫수확 조생햇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된 8980원에 판매한다. 시중 시세 대비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룽지’ 레시피 관련 수요에
최근 글로벌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호텔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관광업계는 내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여기에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K-콘텐츠 관심 증대 등 각종 호재가
창단 40주년을 맞은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이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기억은 숨결이 되어, 희망을 품는다’는 주제로 제1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아르헨티나 작곡가 아리엘 퀸타나의 '두 세계로부터의 미사곡'으로 연주회의 막을 올렸고, 에스토니아 작곡가 벨료 토르미스의 '가을 풍경', 울라 야일로의 'Ubi Caritas', 편곡자 안현순이 만든 타악기 및 무반주 합창곡 '해녀'를 연주했으며,
넷마블이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5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세 번째 ‘베스트 게임’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7년 연속 수상작 배출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19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에서 게임 부문 최고의 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시상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8일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오 시장은 서귀포 해오름주간활동센터를 찾아 성인 장애인의 낮 돌봄과 다양한 사회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시설 환경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돌봄 서비스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세화2리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과 만나 시정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생활 불편 및 개선 요청 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청취했다.이어 대봉엘에프 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작업장 시설과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양식어류 배합사료 산업의 현안과 관련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유기농 말차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품질 우유를 더한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음료,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말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억4천만 달러에서 올해
유아이패스는 형원준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형원준 지사장은 S&I코퍼레이션, 두산그룹, SAP코리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다.최근까지 S&I코퍼레이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에는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와 SAP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형원준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인간의 감독 아래 RPA와 에이전틱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두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33명이 확정됐습니다. KT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전날인 18일 “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과 사내 후보, 전문 기관 추천을 포함해 총 33명의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경영·산업·리더십 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출입해 대북 풍선을 살포한 대북단체 대표 A씨 등 2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주 피의자 대부분은 60대다. 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연천경찰서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천·파주 일대에서 대북 풍선 1025개를 살포한 혐의로 A씨 등 20명
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안가에서 '茶'가 기재된 녹색포장지에 은닉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관할해역 순찰과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제주 지역뿐 아니라 포항 해안, 일본 대마도 등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마약류가 발견되면서 해류를 따라 여러 지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잇다.
이에 여수해경은 제주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우루과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18일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연기관차가 지배했던 우루과이가 중국산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BYD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올해 10월까지 우루과이 신규 승용차 판매 중 25%가 전기차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세금 감면, 높은 연료비, 충전 인프라 확충이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BYD는 올해 판매된 1만1000대 전기차 중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전동화한 신형 ‘에스컬레이드 IQ’를 국내 출시하며 전기 럭셔리 SUV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을 선언했다. 전 세계 100만대 이상 판매된 에스컬레이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풀사이즈 전기 SUV로 재정의한 모델로, 739km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대 750마력의 성능을 앞세워 차별화를 노린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전무는 “전동화 시대에도 캐딜락의 본질을 경험하게 할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전장 5715mm, 휠베이스 3460mm의 거대한 차체는 실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