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3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은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어제 대전 유등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유등교 침하 사고현장에 대하여 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교량 철거 및 임시가교 설치공사 현장의 겨울철 안전관리를 점검해 시민들과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1970년 준공된 유등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침하된 후, 대전광역시에서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존 교량 철거와 임시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다.특히
한국석유공사 노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의 파트너십으로 일궈낸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한국경영인증원은 매년, 기업의 노사 대표자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노사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석유공사 노사는 상설·비상설 협의 채널을 활성화해 노사파트너십을 향상시키는 한편, CEO 타운홀미팅, 찾아가는 인사노사·복지설명회 등 다양한
대한건설협회는 오늘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신은봉 인사사령관에게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날 기부금 전달에는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해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 건설 관련 4개 기관이 참여했다.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
서울시 건설공사 직접시공 의무화 강행이 가뜩이나 얼어붙은 건설시장에 태풍이 몰아 치고 있다.이른바 공사를 맡은 종합건설사가 일정 부문 직접 시공을 의무화하는 제도다.과거 중앙정부도 직접시공 의무화에 대해 실효성 여부를 놓고 긴~ 논의를 검토한 바 있지만 사실 건설시장 현실적으로 올바른 적용이 어렵고 결국 불법 및 편법을 조장하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 끝에 폐기된 산물로 기억된다.최근 서울시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직시의무화를 밀어 붙이고 있는데 과연 무엇이 합리적인 결정이냐는 관계 전문가들의 논쟁이 갈수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창녕~밀양 구간이 내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이번 창녕~밀양 고속도로 개통은 경남 내륙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밀양영남루휴게소에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도
삼양식품는 지난 12월 31일, 원주시장 집무실을 방문하여 천사운동 후원금 1,004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김동찬 대표, 우종선 상무, 이성훈 주임이 참석했다.후원금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370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고,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로도 쓰일 예정이다.김동찬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천사후원금을 기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2024 송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롯데정밀화학과 울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울산공업축제와 결핵관리사업 유공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공무원 15명과 시민 29명에게 유공 표창, 시정 베스트 5 사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이정민 시정홍보위원이 활동 우수자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고, 이상수 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장 등 11명이 울산공업축제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류항기 에이티엠 대표 등 3명이 산업육성 유공을, 울산 남구 소상공인연합회 이중재씨 등
경상북도는 경북도청에서 울려 퍼지는 ‘형연’경상북도는 경북도청에서 울려 퍼지는 ‘형연’의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형연’은 ‘맑은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는 뜻으로 3,088개의 폐스피커로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이다.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하던 작품을 도청 원당지로 이전 설치했다.이날 타종식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도 속에서 묵념을 시작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준비되었던
대한민국이 헌정사를 뒤흔드는 탄핵정국 속에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이번 탄핵사태는 단순히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도와 위기 극복 능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과정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새로운 행정제도와 정책들을 선보인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또한 ‘경기가족친화기업 대상 0.5&0.75잡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출산, 양육, 가족 돌봄, 자기계발 등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모두 PC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만 컴퓨팅을 바라보는 철학에선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비커밍 스티브잡스 저자 브렌드 슐렌트에 따르면 둘의 차이는 B2C vs B2B라는 키워드로 요약되는 것 같다. 잡스는 일반 소비자를, 게이츠는 기업 환경에 과거에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게 저자 설명이다.1991년 포춘에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간 대담 기사가 실렸다. 당시 컴퓨팅 시장은 빌 게이츠가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대였다. 한 회사가
2025년 을사년 새해 제주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비가 지급되고, 생활임금과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 등을 살펴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부모 중 1명이 6개월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영아도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6개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단, 산후조리원 이용 종료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제주도
경북 영주시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께 영주시 상망동에서 주행 중이던 그랜저 차량이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고, 운전자 A씨가 얼굴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수당·퇴직금 등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크게 확대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27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통상임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정립된 통상임금 요건이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폐기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것이다.대법원은 지난 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근
2025년을 상징하는 뱀은 때가 되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세상에 민감한 문화예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즐거움과 삶의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온 예술인들과 울주 주민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며 문화로 새로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는 ‘울주로 일상 창작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가 직면한 환경과 기후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풀어보려는 ‘기후예술 프로젝트: 울주그린지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가고자 합니다. 개인의 안팎으로 변화가 필요한
2024년에는 수출은 줄어들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소상공인에게도, 직장인에게도, 경영인에게도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또 대통령의 계엄령에 반발해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각기 다른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헌재의 심판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기도해 봅니다. 2025년에는 울산의 제조업 경기 회복과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푸른 뱀처럼’ 청신호가 켜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2024년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다. 얼마 전부터 다니던 직장의 부서가 없어져 새로운 부서에 출근을 하며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 없이 보내고 있다. 2025년은 우선 직장에서는 인정받는 구성원이 되고, 가정에서는 더 듬직한 가장이 되고 싶다. 또 와이프가 하고 있는 해산물식당이 몇 년 전에는 코로나로 인해,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 방류로 인한 수산물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2025년에는 가게가 예전처럼 손님들로 북적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함께 2024년은 대통령 탄핵 등으로 나라가 참 여러 모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국가적으로 순탄하지 않았지만 울산의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 일깨워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울산은 성장의 고삐를 놓치지 않고,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이 모두 풍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해 갈 것입니다.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가산단 확장을 본격화해 신규 투자유치에도 계속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관광 명소화와 도시 곳곳에 활력을 더하는 스포츠 기반 조성으로 다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