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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좋다'는 제주 청년 크게 줄었다

제주지역 청년들의 결혼 긍정 응답 비율이 10년 전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하면서 결혼에 대한 청년층 인식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사회지표로 본 청년의 삶’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년 인구의 2022년 기준 제주지역 결혼 긍정 응답 비율은 31.8%로, 10년 전 53.4%보다 22.5%포인트 감소헀다.

결혼 긍정 응답 비율은 결혼 의향 조사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과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을 합친 비율이다.

반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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