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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민고개의 기억들

안민고개는 진해와 창원을 오가는 유일한 고갯길이며, 나에겐 특별한 곳이다.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6.25전쟁 때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아까운 젊은이들이 희생된 곳이다.

그때의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일본은 1910년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그...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가 8일 김해 저소득층 노인 30가구에 '여름나기 키트' 를 지원했다. 여름나기 키트는 10만 원 상당 냉감 이불, 서큘레이터, 쿨토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협조로 독거노인에게 우선 지원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남을 찾아 선명한 야당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정부가 실책을 거듭한다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드러냈다.장 후보는 11일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경남도의원 11명을 만났다. 김문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을 찾은
활동 종료를 석 달 앞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3.15의거 인권침해 사건 보고서를 상세본·축약본 두 가지로 제작하기로 했다. 원래 별책으로 종합보고서 한 권을 준비했는데 박선영 위원장과 국민의힘 추천 비상임위원이 축약본을 종합보고서 3권에 삽입하고 상세본을 진상조사보고
경남문학관이 국립한국문학관 '2025년 국립한국문학관 지역 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 지원 사업'으로 〈경남을 걷다, 문학을 펼치다!〉 프로그램을 연다. 먼저 경상남도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사화집에 실린 작품을 캘리그라피 시화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시화전은 △경남문학관(7
동물복지 등 생태 중심으로 조성하는 진주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진주시는 11~14일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 반도 겐 총괄원장과 사육담당 수의사 일행이 상호협력 논의와 진양호동물원 기본설계 조언을 위해 진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3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합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운영으로 지난 4월 출범한 이 연합에는 삼성전자·SK·LG전자·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KAIST·포스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대통령 임기 동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하는 길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 점은 감사하다고 했더니, 시 주석은 또 '하지만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
한동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8.15 사면을 두고 "약점 잡힌 이화영 사면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져 숨진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병사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앞서 지난 12일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당 제주도당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제주 제2공항 포함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동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은 그동안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해왔던 다수의 제주도민 의사를 무시하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제주 고유의 생태계인 숨골과 오름, 동굴 등 제주도의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학살계획"이라고 주장했다.또 "제2공항은 탄소중립이란 목표에 역행하는 계획이며, 기후위기를 더욱 가속화하는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수도권에 집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구입해도 1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14일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세컨드홈 세제 특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내놓았다. 세컨드홈 세제 특례는 현재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지방 84개 인구감소지역에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세컨드홈 특례 대상에 강원 강릉시·동해시·속초시·인제군, 전북 익산시, 경북 경주시·김천시, 경남 사천시·통영시 등 9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추가했다.이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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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오직 국민만 믿고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저녁 8시부터 열린 국민임명식은 지난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72일 만에 치러진 행사로, 조기 대선 직후 생략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으로 기획됐다.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임명식은 국민 주권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의 대통령 취임식 형식에서 탈
배우 한동희와 이창민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넥슨의 화제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새 시즌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큰 탄력을 받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시즌3 업데이트 '돌파'를 선보였다. 이 때문인지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2만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지역을 개방하고, 탈것과 호쾌한 전투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등을 대거 선보였다. 이 같은 시도는 몰입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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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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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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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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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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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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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국민께 드리는 편지'는 '거짓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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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대해 "국민을 현혹하는 말로 점철된 거짓말의 향연"이라고 혹평했다.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 '더 나은 나라와 국민 행복 시대'는 달콤한 말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항상 국민을 둔다는 것이 과연 진정성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심각하게 든다"며 이 대통령은 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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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40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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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면 유료화로 열린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4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200억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울산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축제 행정지원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상영과 축제 결과·행정지원 결과 보고,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6월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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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19일 양봉농가 대상 여름철 봉군 관리 교육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양봉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군 여름철 관리 및 꿀벌 응애 방제’와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 봉군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꿀벌 생산성 저하와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해충인 꿀벌 응애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봉군 여름철 관리와 꿀벌 응애 방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 등이다.교육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양봉농가는 당일 오후 1시30분까지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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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ACLE ‘장거리 호주 원정’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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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HD의 아시아 무대 여정이 확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AFC Champions League Elite 2025/26 리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ACLE는 2024/25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고, 울산은 이번 대회에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본 대회는 다음 달 9월 중순 개막해 내년 2월까지 홈 4경기·원정 4경기 등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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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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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