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외 ‘외’라는 열매가 있다.누구나 잘 아는 “참외, 오이” 등을 말한다.국어사전에는 ‘외’ 【명사】 ‘오이’의 준말이라고 나온다.예전부터 제주에서는 ‘외’라고 하면 ‘오이보다 참외’를 가리키는 말이고 ‘오이’는 ‘물외’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을 하고 있다.제주와 육지지방에서 사용하는 식물의 이름 중에는 서로 상반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들이 있어서 제주를 처음 찾아 왔거나 제주살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 서로 상반되게 사용 하는 도구 중에는 ’호미‘라는 말이 있는데 ’호미
표선도서관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서귀포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15분도시 제주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표선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표선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오픈형 자료실, 아동자료실 및 가족독서공간 확충, 독서 라운지와 노트북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로 9월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공사 시작 전까지 책과 각종 비품들을 보관창고로 이전, 공사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일부는 표
제주시는 ‘2025년도 감귤 품질검사원 정기교육’을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품질 감귤 출하 기반을 조성하고, 감귤 상품성 향상을 통한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정기 과정으로 감귤 선과장은 대표자를 포함해 최대 3명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하며,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만 감귤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상품용 감귤 출하가 가능하다.교육 대상은 관내 99개 선과장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 1층 다목적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승식 교육의원, 강상수·이정엽·강하영 도의원,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은하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과정이 자랑스럽다”라며 다문화 가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한 추석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12일까지 6주간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3건으로 인명피해는 3명, 재산피해는 약 6억 2,0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과 야외로, 화재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추석 연휴기간 중 일일 평균 화재 건수는 1.05건으로, 연간 일일 평균 화재 건수에 비해 3
러닝이 요즘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뉴욕에서 시작된 리딩리듬은 이제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찾는 독서모임이자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리딩 리듬은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조용히 몰입한 뒤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퍼지며 ‘텍스트 힙’ 현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작은 실천이 모여 리듬이 되듯, 리딩리듬은 독서를 일상의 습관이자 공동체적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안전도 마찬가지다. 제주는 10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강릉해양경찰서는 주문진항 내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침입해 낚싯대와 낚시용 릴을 훔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했다.이번 검거된 피의자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몰래 들어가 낚싯대 5개, 낚시용 릴 8개를 총 5회에 걸쳐 훔쳤으며, 약 230만 원의 재산상 피해를 주었다.강릉해경은 지난 8월 30일, 위 관련 피해 신고를 접수하여, 주변 CCTV 정밀 분석과 적극적인 탐문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하여 검거했다.김영철 수사정보과장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1, 12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K-Safety, AI로 학생과 미래를 지키는 학교안전’ 행사에 안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 주최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한국교육시설안전원··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직접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공제중앙회는 부스에서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11일 관악합주를 위한 창작 활성화와 ‘평화의 섬’ 제주의 문화적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제5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작곡콩쿠르는 내년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기간인 2026년 3월 21일에 시행된다.지원자격은 만 40세 미만으로 국적 제한 없으며, 응모작품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출판, 초연되지 않은 미발표 관악합주곡이어야 하고, 음악의 형식은 자유이나 다악장인 경우 3악장 이내로 구성하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260억원 규모 풋옵션 소송이 ‘노예계약’, ‘카피 의혹’, ‘경영권 탈취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이번 소송에서 처음으로 법정에 직접 출석해 하이브 측과 격론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11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과,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하이브 CLO 정진수 씨의 증인신문과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신문이 이뤄졌다.핵심 쟁점은 경업금지 조항.
충북 최초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가 문을 열었다.충북도는 11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스코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오프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사랑받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청주오스코는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강릉해양경찰서는 주문진항 내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침입해 낚싯대와 낚시용 릴을 훔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했다.이번 검거된 피의자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몰래 들어가 낚싯대 5개, 낚시용 릴 8개를 총 5회에 걸쳐 훔쳤으며, 약 230만 원의 재산상 피해를 주었다.강릉해경은 지난 8월 30일, 위 관련 피해 신고를 접수하여, 주변 CCTV 정밀 분석과 적극적인 탐문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하여 검거했다.김영철 수사정보과장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1, 12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K-Safety, AI로 학생과 미래를 지키는 학교안전’ 행사에 안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 주최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한국교육시설안전원··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직접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공제중앙회는 부스에서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