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정감사를 맞아, 과거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탈세 제보가 장기간 뭉개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회의원이 입수한 ‘서울지방국세청 탈세제보 처리결과 공문’과 이스타항공 공공운수노조 등이 서울지방국세청에 제출한 ‘탈세 의혹 제보서 및 첨부자료’에 따르면, 이상직 전 의원 일가에 대한 탈세 제보가 처리되는데 2년이나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탈세 제보가 이뤄진 것은 2021년 4월 28일로 ▲이스타에프앤피와 비디인터내셔널 채권 인수‧회수 방식을 통한 횡령,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