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헌정사를 뒤흔드는 탄핵정국 속에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이번 탄핵사태는 단순히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도와 위기 극복 능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과정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는 3일 청도문화원에서 ‘2025년 신년맞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지회장을 비롯해 이나경 청도군 행정안전복지국장, 최규문 기획실장, 홍봉옥 청도자원봉사센터장, 변소영 신임 여협 회장과 여성회 임원 등 회원 40여 명이
그동안 도로 아래에 묻혀 있던 상주 읍성 북문터가 모습을 드러내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됐다.상주시와 금오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성동 일원에서 실시한 상주 읍성 북문복원사업 대상부지 발굴조사와 관련한 자문위원회에서 공개됐다.이번 발굴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소유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투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북·대구 지역에서 외국인의 주택 및 토지 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며, 투기성 거래 사례도 드물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빅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마감한 이정후가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7일 “이정후가 오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에 앞서 6년 1억 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24년 3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으나, 불의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이정후는 5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개별농장 한계…일정지역 한데 묶어 질병 컨트롤 양성 신속 제거 ‘PRRS 근절 목표’…상호협력 관건 PRRS 청정화·안정화 수단으로 지역컨트롤이 주목받고 있다. PRRS ARC는 일정지역을 한데묶어 PRRS 질병을 컨트롤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한 변이 등 PRRS 바이러스 특성에 기인
혼디축산은 1월 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혼디축산은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축산 유통 및 도소매점으로, 도내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김형건 대표는 “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사업을 운영한만큼, 새해 첫 업무는 기부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며, “변치않는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희망풍차 나눔 명패'란 기업체, 사업장, 개인 등이 후원
보령시는 2025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 납부하는 경우, 2~12월에 해당하는 세액의 일부를 공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월 신청 시 최대 4.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가장 크며, 3월, 6월, 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다.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서가 발송된다. 또한, 연납 후 차량의 소유권을 이
농촌진흥청은 반려견 사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원료가 소화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국제학술지 ‘동물 과학기술 저널’에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명 ‘애완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탄수화물 공급원의 영양가’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견 사료에는 옥수수, 쌀, 현미, 보리, 귀리, 감자, 녹두, 고구마, 비트펄프, 메밀 등의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연구진은 시판 사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탄수화물 함
하나은행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을 오는 2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특별자금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자금 지원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1000억원 규모로 제공된다.최대 1.5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서린씨앤아이가 서멀라이트의 CPU 쿨러 신제품 'Assassin Spirit 120 Vision ARGB' 시리즈를 출시했다.어쌔신 스피릿 120 비전 ARGB는 싱글 타워 규격으로 설계된 CPU 공랭 쿨러 제품이다. 제공되는 쿨링팬은 하나인 싱글 팬 방식이며, ARGB LED를 제공해 다양한 조명 효과를 사용자가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방열판과 쿨링팬 색상에 맞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가
인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쓰레기와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매립했다는 의혹이 나왔다.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 전체에 대한 토양오염과 폐기물 매립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최근 이 부지에 불법 건설·산업 폐기물과 폐주물사를 대규모로 매립했다는 민원을 받았다“며 ”골프장 부지 약 165만1000㎡에 폐기물을 반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 건강에 심각
김해시가 새해 한글과 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김해시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를 내세운 '김영원미술관'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미술관 개관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로 예정하고 있다.세종대왕상 조각 원형틀이 들어선 이 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층, 연면적 5천590㎡ 규모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때 이 미술관을 임시로 개관해 높이 6.2m, 가로·세로 5m인 세종대왕 동상 원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 안정, 따뜻한 노동환경 구축,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김 장관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훈련, 취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한국인 4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황희찬은 7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 2024-25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지난 2021년 9월 왓퍼드를 상대로 EPL 데뷔전을 치렀던 황희찬은 이로써 약 4년 4개월 만에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울버햄튼은 구단 SNS를 통해 황희찬의 EPL 100경기 출전 기록을 축하했다.2021-22시즌 개막 직후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
혼디축산은 1월 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혼디축산은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축산 유통 및 도소매점으로, 도내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김형건 대표는 “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사업을 운영한만큼, 새해 첫 업무는 기부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며, “변치않는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희망풍차 나눔 명패'란 기업체, 사업장, 개인 등이 후원
삽교중학교는 1월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홍성 메가박스에서 영화 '하얼빈'을 관람했다.영화를 보기에 앞서 사회 시간과 음악 시간을 통해 사전 교육을 했다. 사회 시간에는 일제 강점하의 시대상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시대를 바꿨는지를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영웅으로만 알려져 있는 안중근이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절망, 안목 등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관람하도록 교육했다.음악 시간에는 '누가 죄인인가'라는 노래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한국 축구 대통령’인 대한축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년 만에 펼쳐지는 경선에서 정몽규 현 회장이 재신임을 얻어 4선에 성공할 것인지, 예상을 깨고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나 신문선 해설위원이 새로운 회장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8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신문선 해설위원이 출마, 12년 만에 경선으로 펼쳐진다. 지난 2013년 진행된 회장 선거에는 정몽규 회장이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전국중등축구연맹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어도어 퇴사자가 민희진 전 대표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 민사21단독 이균부 판사는 어도어 전 직원 A 씨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A 씨의 변호인은 “전향적으로 생각하고자 했지만, 상대방 측에서 사실관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해 조정은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조정이 불성립되면서 손해배상 소송은 정식 재판에 돌입했다. 변호인은 “상대방은 조정에 대한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