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시장 매도세가 잠시 멈추며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한때 8만5000달러를 돌파했으며, 15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3.8% 오른 8만45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알트코인은 카르다노, 솔라나, 수이가 상승세를 주도했다.전통 금융시장에서도 리스크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1.7%, 2.3% 상승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30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비트코인은 이번 반등으로 200일 이
한국화웨이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웨이 IP 클럽' 기술 서밋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화웨이 IP 클럽은 화웨이와 화웨이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모여 최신 네트워크 기술과 미래 방향성, 협력 사례 및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디지털 경제 가속화와 함께 각 산업과 업계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AI 기술을 사무환경과 생산 분야에 적극 도입
애플이 아이폰SE 시리즈를 단종하고 대체품인 아이폰16e를 선보인 가운데, 당초 예상과 달리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14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아이폰16e는 아이폰16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로, 8GB RAM과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아이폰SE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 무엇보다 아이폰16e는 과도한 가격 정책으로 비판받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이전 SE 시리즈보다 비쌌으며, 아이폰16과 큰 차이가 없
영화 'Y2K'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옮겨간다.1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HBO 맥스는 방대한 A24 작품 라이브러리에 영화 'Y2K'를 추가할 예정이다.A24가 제작한 'Y2K'는 지난해 미국에서 개봉한 종말론 공상과학 코미디 공포 영화다. 이는 카일 무니의 감독 데뷔작으로, 무니와 에번 윈터가 공동 각본을 썼다.영화는 1999년 마지막 날, 십 대들이 야심한 밤에 함께 모여 새해 파티를 즐기는 내용을 그린다. 행복도 잠시, 2000년으로 날짜가 넘어가는
러시아가 서방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와 석유 결제 과정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테더 등을 활용해 루블로 환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러시아는 석유 거래 일부를 암호화폐로 결제하고 있지만 제재를 우회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방 금융망에서 차단된 러시아는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암호화폐를 활용해 환전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다른 제재 국가
암호화폐 카르다노 거래량이 급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월 ADA 일평균 거래량은 7억2000만달러, 3월에는 14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ADA를 국가 전략 암호화폐 비축 자산으로 언급한 영향이 컸다.카르다노는 2017년 말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256억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보유하며, 500만개 이상의 지갑과 130만명의 위임자가 활동 중이다. 또한,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총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말 폭설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 3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7~28일 폭설로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어진 조치다.시는 지난 1~3월 3개월간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해 3~5월 고지분에 반영했으며, 총 422가구가 2457만 1000원을 감면받았다. 한 가구당 평균 5만 8225원을 감면 받은 셈이다.감면 대상은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 및
16일 새벽 남유럽에 위치한 북마케도니아의 소도시 코차니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북마케도니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3시경, 코차니 지역의 인기 클럽 '펄스'에서 열린 힙합 공연 중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을 이용한 조명 장치에서 튄 스파크가 천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급속도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판체 토시콥스키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59명이며 이 중 3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부상자 155명은 병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의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강원 비건 어게인’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비건’은 채식주의 등 식생활 적용 개념이었지만,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화천군 힐링센터와
“또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됐다.”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구미시가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14일 열린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꿈의 시작, 2008년 초오유 봉에서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21일께 유력하다는 법조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금주 막바지 장외전을 펼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여부가 정해질 뿐 아니라 여야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실에서 헌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도 연일 장외전에 뛰어들면서 탄핵 찬반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며 여론전
경기도 양주의 양돈장에서 또 다시 ASF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경 양주 소재 모돈 550두 규모 일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농장은 지난 13일부터 이유자돈이 40두 폐사한 것은 물론 16일에는 모돈까지 4두가 폐사하면서 축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가 ‘MSPM0C1104 MCU’ 칩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자제품의 두뇌 구실을 하는 반도체다. 기기 크기가 작아질수록 탑재되는 반도체의 크기도 작아져야 한다.TI의 새 MCU는 크기가 1.38㎟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들보다 웨이퍼 칩 스케일 패키지 크기를 38% 줄였다. WCSP는 반도체를 감싸는 플라스틱을 제거해 극단적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패키징 방법이다.사양은 16KB 메모리, 3개 채널을 갖춘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6개의 범용 입출력 핀 등
화천군이 올해도 지역인재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5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2025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화천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청소년들이 계획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모두 스스로 정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 당 500만원의 연수 경비가 지원돼 사실상 개인 부담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기간 중 9일 이상 진행된다.올해 배낭연수 역시
나는 치과의사다. 아니 지금은 바리스타다. 직업적으로 배운 기술은 아니지만 심리, 철학, 장애인 합창단을 운영하는 '이은문화살롱'에서 나름 커피를 만들고 있다. 살롱 운영위원장인 치과의사가 타 주는 커피니 조금은 별난 맛이리라. 어쨌든 공간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커피를 판다. 커피를
김상동 총경이 74대 고성경찰서장에 취임했다.김 서장은 지난 11일 부임 인사에서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김 서장은 밀양 출신으로 1991년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3 계엄 이후 김해에서는 12월 5일부터 '윤석열 즉각퇴진'을 외치며 김해시민 촛불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의 중심이 창원이기에 창원광장에서 열리는 집회는 매주 기사화되지만 김해 집회는 보도자료 작성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변방이라 관심이 덜한 것인지 모르나
소진기 총경이 85대 통영경찰서장에 부임했다.소 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고품격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통영 시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믿음직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소 서장은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 6기로 임관해 의령경찰서장·부산동래경찰서장·경남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