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부의된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이 상정돼 사측의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정관 변경은 최근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에 따라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의무가 생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배형근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효성화학은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지주회사 효성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양도 가액은 1500억 원이며 양도 사업 내용은 액체화물, 에틸렌 탱크, 배관임대 등이다.효성화학은 매각 대금 1500억원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양도한다"며 "양도 대금을 통한 차입금 상환, 양도차익 발생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온산 탱크터미널 매각 이후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사업을 중심으로 경
라이나손해보험이 ‘제주의 생명숲’으로 불리는 곶자왈의 생태환경 보전 지원에 나선다.라이나손해보험은 제주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이 굳으며 형성된 숲의 독특한 생태환경으로 인해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제주 최대의 환경자산으로 손꼽힌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사유지를 매입하는 곶자왈 공유화 사업, 곶자왈 가치 홍보 등의 생태 보전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대표는 “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창립 78주년인 27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날 주주총회에 이어 다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생존을 위한 변화를 주문하고 나섰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하자"고 당부했다.28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재한 그룹 기술 전략회의에서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이같이 말했다.장 회장은 이 회의에서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그룹 R&D 협력체제&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 TC본더를 추가 납품한다.한화세미텍은 SK하이닉스와 HBM TC본더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 규모는 210억원이다.이번 공급 계약은 앞서 지난 14일 SK하이닉스에 210억 원 규모의 HBM TC본더를 납품하는 계약 이후 두 번째 수주다.TC본더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든다. TC본더는 D램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정하는 공정에 사용된다.
스포츠화 및 기타 신발을 제조, 판매하는 중국기업인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43.1%, 당기순이익은 59.8% 증가한 수치다.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프리미아타 브랜드가 성장기에 진입했고 미국 폴로 출시로 매출, 수익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앞서 1월
한국철도공사가 어제KTX 21주년을 맞아 친환경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 KTX를 공개했다.코레일은 지난달 28일 오전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차량 외벽을 도색한 KTX-산천을 선보였다. 도색 작업에는 청색, 백색, 흑색 등 모두 5가지 페인트를 사용하며, 차량 표면을 긁어낸 후 기초 도색과 덧칠까지 6단계로 작업이 진행된다. 1칸 당 총 2톤 가량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완성까지 소요 기간은 약 6일이다.이번에 작업한 KTX-산천은 전체 10칸에 대한 나머지 도색을 마치면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가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한다. 책임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CEO는 LG전자 보통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 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 원이다.이에 따라 조 CEO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분 5373주에 이번 매입분을 더해 총 7873주로 늘었다.조 CEO는 CEO 부임 이후 2023년 총 2차례에 걸쳐 3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앞서 호주법인장으로 재직하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1일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봉동에 위치한 ㈜디에이치씨 기업을 현장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최 시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178만1768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며 탄핵 심판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도 이날 함께 헌법재판소를 찾아 탄원서를 전달했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탄핵소추 사유 변경으로 동일성이 상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재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명백한 사기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측 변호인의 방어권을
살레지오 회는 이탈리아 출신 성 프란체스코 살레지오의 정신을 이어받은 가톨릭 선교단체로, 19세기 말, 세계 곳곳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중 하나가 에콰도르 아마존 지역으로 해당 지역은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적었고,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는 그들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선교사들은 그들의 전통과 언어를 존중하며, 원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면서 그들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교류는 단순한 종교적 선교 활동을 넘어 당시 원주민들의 삶의 방식, 의식, 사회적 구조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앞으로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 야생 동물로 인한 어업 피해도 재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농업 재해의 범위에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 야생 동물에 의한 피해를 인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어업 재해는 이상 조류, 적조 현상, 태풍, 이상 고온 등의 자연재해에 한정하면서 유해 야생 동물로 인한 어업 피해는 보상 근거가 없었다.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유해 야생 동물
청도군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청도군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청도군 대회실에서 진행한 대면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정재은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가기 위해 직원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재은 강사는 “군수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중 있는 교육 자세에 감동했다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경기도 시‧군의 재정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정부가 부족한 살림을 채워주기 위해 지원하는 ‘보통교부세’ 액수만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살림이 괜찮아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지 않았던 지방자치단체도 지난해와 달리 여유 재정수입액이 90% 넘게 빠져나가기까지 했다.2일 인천일보가
■ 바이낸스서 일부 암호화폐 30분만에 50% 폭락...트레이딩 봇 오류 때문?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일부 암호화폐가 30분 만에 최대 50% 급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ACT는 50%, DEXE는 30%, DF는 20% 하락했으며, 이를 설명할 만한 특별한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들 토큰은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시점에 대량 매도 물량이 발생했지만 다른 암호화폐들은 비슷한 급락을 겪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바이낸스뿐 아니라 다른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
김동연 경기지사가 당초 민생경제를 위해 조기 편성한다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끝내 경기도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도의회와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결국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말이 의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도의회는 4월 예정됐던 임시회 날짜만 변경해 경기도 등이 제출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