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원청 대강당에서‘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장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례회에서는 변성숙 변호사가 ‘학교민원, 이렇게 대응하자’를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민원 응대 시 유의 사항과 합리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주요 교육시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교장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민원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라며 “법령에 근거한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19. 가장 아름다운 기다림의 꽃 백작약학명
제남도서관은 제12회 제남서각회 회원전 ‘손끝에서 퍼지는 나무향기’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제남도서관 서각교실을 수강한 제남서각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신사임당 초충도, 함께 맞는 비, 하얀 목련’ 등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서각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제남서각회는 2011년 제남도서관 평생교육동아리로 결성된 이후 정기적인 전시회와 강좌를 통해 서각 예술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
제주 문화관광해설사 강충민과 박영희가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제주어로 풀어낸 신화 해설과 전문적인 해설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남도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나루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및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소속 강충민 해설사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주최,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남 부여군이 후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한 제주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제주도 안전정책과장의 지역안전지수 개선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지역안전지수팀장과 세종테크노파크 정재혁 과학문화산업팀장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했다.신진동 박사는 ‘제주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대책’을 주제로 제주도의 연도별 지역안전지수 등급 현황과 주요 지표별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인구 1만명당 주
제주시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기를 맞아 실시되는 것으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 15개소와 관련 영업장 12개소는 물론 액비 살포지 전반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된다.시는 가축분뇨의 발생부터 수집·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항공점검도 병행해 미신고 살포지 또는 부적정 살포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1일에서 10월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산림청은 가을철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오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양자컴퓨터 핵심 연구 장비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가을학회는 국내외 최고 물리학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대한민국 물리학계 최대 규모의 연례 학술 행사다. SDT는 이번 행사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여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연구 현장에서 주목받는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0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백동 주요 교통 환경 개선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동백동에는 남북방향의 ‘동백-죽전대로‘와 동서방향의 ’석성로‘ 등 두 개의 주간선도로가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와 ‘석성로 북단교차로’ 구간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이"2030년까지 국방과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더욱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4대 방위산업,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재외동포청은 김경협 청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재외동포청이 후원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와 안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질타가 이어졌다.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천시·서울시·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감에서 특수교사 A씨 사망 사건에 대해 “과밀 특수학급 운영 위반에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특수학급의 적정 정원은 유치원 4명, 초·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이다.학산초 특수교사 A씨는 정원을 초과한 8명 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다.지난 8월 공개한 특수교사 사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AI 기업들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를 21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코리아소버린AI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비전과 소버린 AI 육성 전략을 1~3년 이내 주도 섹터 및 장기 상승을 이끌 테마로 보고 이번 ET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까지 국내 소프트웨어·AI 기업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주 지역 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며, 사랑의 열매 특별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500명에게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 )’을 증정한다.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현직 소방공무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오름과 해안가 등을 배경으로
부평구가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구가 정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군·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총 17억 6860만원의 사업비 중 9억6천만원을 투입해 이뤄졌다.‘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지력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의 교통안전시설물로 구성돼 있다.설치는 통학로, 상업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IT기기 수입/유통 전문 대원씨티에스는 애즈락의 최신 AMD 칩셋 메인보드 ‘X870 프로-A 와이파이’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안정성, 성능, 연결성 등이 업그레이드된 애즈락 ‘X870 프로-A 와이파이’는 AMD의 차세대 플랫폼인 X870 칩셋을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AM5 규격을 통해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한다. 16+2+1 파워 페이즈 구조와 80A Dr.MOS 전원부, 8-레이어 PCB 설계를 통해 높은 전력 효율과 안정적인 오버클럭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시흥 웨이브엠 호텔에서 열린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 포럼’에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5조에 근거해 시화호를 수도권 서해안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제1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시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를 예상한 기업이 흑자 전망을 웃돌며, 체감 경영환경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기업 22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주 지역 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며, 사랑의 열매 특별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500명에게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 )’을 증정한다.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현직 소방공무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오름과 해안가 등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