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겪은 4·3에 대해 이야기할 제주 여성의 연락을 기다린다.제주여민회가 주최하고 제주여민회 4·3과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사업의 구술자 모집이 오는 14일까지 이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제주 4·3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결과물을 제주지역사회에 공유하고자 기획됐다.모집 대상은 현재 제주에 살고 있으며 4·3을 직접 경험한 8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제한이 없다.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작업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대구는 다음달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좀처럼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승점 14, 11위로 떨어져 있는 가운데 최하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14골로 최다 골도 같아 만약 대전이 승리한다면
충남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투자지역에 있는 건물을 경매로 소유한 업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입주계약 불허 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를 제기했다. ㈜싸이트로닉은 지난해 5월 경매를 통해 백석동 718-3에 있는 건물 2개 동 중 하나를 소유했다.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계약을 신청했지만 불허 처분을 받았다. 이미 백석동 718-1, 2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4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지난 PGS 3에 이어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
제주 4·3에 대한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7일 제주도의회에서 제9회 4·3정담회 ‘4·3과 언론-4·3 취재보도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4·3정담회는 그동안 4·3 관련 보도 사례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언론의 역할과 책임, 4·3 취재보도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4·3정담회는 허호준 한겨례신문 선임기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토론에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성남훈 사진작가의 4.3 사진전에서 제민일보 4‧3취재반의 기획연재 ‘4‧3은 말한다’의 육필원고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전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막한 4.3사진전은 ‘서걱이는 바람의 말’이란 주제로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4‧3에 대해 “우리는 말하지 못했어도, 바람은 말해 왔다”는 제주토박이의 말을 듣고 전시의 제목을 이렇게 정했다고 밝혔다.성 작가는 지난 2019년부터 4‧3현장이었던 학살터, 희생자들, 수장된 바다, 살아남은 할머니들, 굿, 신당
“우리는 말하지 못했어도, 바람은 말해왔다.”성남훈 작가의 사진전 ‘서걱이는 바람의 말’이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8일이다.“제주4·3에 대한 어느 제주도민의 말이다. 숨죽여 살아온 세월의 한과, 쉬쉬하면서도 기어이 말해 전하고자 했던 심정이 느껴져 그 짧은 문장이 잊히지 않는다”는 성 작가는 2019년 봄부터 제주4·3의 현장이었던 학살터, 희생자들이 수장된 바다, 생존자, 굿, 신당 등을 찾아다녔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아름다운 관광지로 주목받는 제주는, 1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 시즌 3에 동참했다.새마을금고 중앙회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으로 나뉘어 제주올레 길 7코스 두머니물 공원과 15-B코스 애월환해장성 인근에서 각각 캠페인을 진행했다.두머니물 공원에서 37명, 애월환해장성 인근에서는 55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두 장소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총 4060kg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어구의 무게는 약 1t에 달한다.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지난 2022년부
제주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시안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이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각계각층 도민 100여명으로 꾸려진 도민참여단은 10개의 분과로 나눠 18일 4차 원탁톤론까지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안 작성을 마무리했다.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
21대 국회는 타협은 없고 정쟁으로만 점철된 국회였다.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극한 대치로 일관했다.이 때문에 민생 법안과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법안들도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무더기로 폐기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할 법안들도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제주특별법 개정안 31건 중 19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4·3특별법 개정안 17건 중 7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 4·3에 대해 왜곡·폄훼할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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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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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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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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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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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연구소 맛봄,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 알려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100년의 역사터*에서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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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정회는 3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원전 홍보영상 시청과 전망대 방문 등의 견학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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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인데…” 격투기 따라하다, 친구에게 중상 입힌 2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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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이야기를 하던 중 친구를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6일 울산 동구 소재 식당 화장실 앞 흡연구역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몇 m 떨어진 곳에서 B씨를 향해 달려가 양 손으로 B씨의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다. B씨는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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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화산 ‘아이놀이뜰공원’ 3년만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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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서는 처음으로 BF 예비 인증을 받은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이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구는 도심 속 어린이 놀이 공간 확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3일 중구에 따르면,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 맞은편 6866㎡ 부지에 만들어진다. 실시 계획 인가를 마쳤고, 이달 중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25년 6월께로 예정됐다. 아이놀이뜰 공원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은 사업 준비에 들어간 지 3년 만이다. 앞서 중구는 2021년 7월께 공원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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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 동·북구 지지기반 탈환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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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 최대 취약지 동·북구 지지기반 탈환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명호·박대동 전 의원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이후 전국 17개 시·도 253개 당협 경쟁력 강화 방침을 세우면서, 오는 7월 전당대회 직후부터 취약 당협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산 관내 취약지로 꼽히는 동·북구는 4월 총선에서 조직을 가동해 온 권명호·박대동 두 전직 국회의원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