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87억원 증액 편성해 지난 난진5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지난 2회 추경이 산불피해 주민 보상과 응급 복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추경은 항구적인 복구와 지역 재건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2600억원 늘어난 2조1710억원 규모가 됐으며,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3억원이 줄어 1740억원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올해 안동시 총예산은 2조3450억원에 달하게 됐다. 증액된 일반회계 가운데 78.6%에 해당하는 20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이 기존 10%에서 9월부터 13%로 확대된다.이는 정부 제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예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하는 것으로, 총 2600억원 규모의 대전사랑카드 발행을 목표로 한다.대전시는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대전사랑카드 충전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월 50만원이다.한도를 모두 채워 사용하면 최대 6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8월 대비 1만5000원 늘어난 금액이다.다
KT&G가 총 2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23일 KT&G는 총 182만3281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1억1987만2752주로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1주당 가액은 50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2600억원이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은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이 위탁 중개업자로 참여한다.KT&G "소각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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