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징역 3년 선고보다 1년 감형된 판결이다.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삿돈 약 75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와 함께, 부정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인사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연봉을 임의로 올려 지급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청주의 한 회사 회계 및 인사 담당자였던 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40여차례에 걸쳐 온라인사이트에서 트리트먼트 등 3100만원 상당의 개인 물품을 법인카드로 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5∼7월 거래처 대금 지급 서류에 자기 개인 계좌번호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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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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