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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28일 홍원식 전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자신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를 거래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시켜 남양유업에 100억원대에 달하는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홍 전 회장은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납품업체의 공급단가를 부풀려 리베이트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으며, 가족과 함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또한 홍 전 회장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
유제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남양유업이 1심 판결을 받아들였다.남양유업은 12일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회사와 전직 임직원에게 선고한 벌금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 없이 법원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했다.이어 “과거 홍원식 전 회장 경영 체제에 있던 남양유업은 2021년 4월 자사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심포지엄을 개최, 발표한 바 있다”며 “법원은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허위 광고한 죄책이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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