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에 급성기병상이 준공돼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지역에 전무했던 정신의학과 병동도 새롭게 마련돼 필수 의료 역량이 강화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은 총 585억원을 들여 2022년 12월 착공, 2년여 만에 완공됐다.이에 따라 서귀포의료원은 기존 272병상에서 391병상 규모로 확대됐다.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됐다. 아울러 서귀포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1차 정기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하고 폐원 조치가 이뤄져 철저한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예찰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전수조사를 목표로, 오는 5월 9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농기센터는 이번 예찰활동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농가에 예찰 매뉴얼과 대응 요령을 제공하고, 농작업 도구 소독 등 기본 방제 수칙을 안내할 방
중부뉴스통신 = 남해군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 경제계·정치권은 사업주를 옥죄는 악법이라며 중대재해법 흔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중대 사망 재해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법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꿀벌 질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꿀벌은 군집생활 특성상 질병 발생 시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겨울나기에서 살아남은 벌은 매우 쇠약한 상태로 각종 질병에 취약하며,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꿀벌 질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꿀벌은 군집생활 특성상 질병 발생 시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겨울나기에서 살아남은 벌은 매우 쇠약한 상태로 각종 질병에 취약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으로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제주도는 18일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식을 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자의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과 음압격리실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도 함께 확충됐다.수술실은 기
대구파티마병원이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차세대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 대구·경북지역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17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인 ‘트루빔 4.1’을 도입, 운용에 들어갔다.이 장비는 방사선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 고정밀 치료기로 고난이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움직이는 장기, 전이암, 수술이 어려운 뇌 및 두경부암 등 정밀도가 요구되는 암 치료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기존 장비 대
방광암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진행과 전이도 종종 일어난다. 치료 뒤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재발을 낮추는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방광 점막에서 시작하는 방광암은 점차 자라면서 근육층으로 침범한다. 더 자라면 방광을 뚫고 요도, 요로, 전립선, 림프절이나 뼈 등으로 번지고 심지어 다른 장기로 전이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방광암에는 보통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이 시행되고, 수술 뒤에는 BCG와 항암제를 방광 내에 주입하는 약물 주입치료가 적용되지만 재
충북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의사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인 봉사단체인 미래청년단양봉사회는 지난 17일 단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미청단은 지역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월 1회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기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상담, 한방 진료 및 침 치료가 이뤄졌으며 특히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 경험을 지닌 카이로프랙틱 전문 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평소 허리,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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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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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산동 관변단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부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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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 시민의 힘으로 7월 11~13일 개최
6일전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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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서 AI가 작성한다”… 세무회계 현장 혁신 예고!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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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2025년 추경 예산 확보 '총력전'… "전북, 미래산업 도약 기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적 투자라는 판단 아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김 지사는 21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전북의 핵심 전략사업 5건을 설명하고, 약 3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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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령 '우순경 사건' 43년 만에 공식 사과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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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확대 진행
1시간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이는 지난 2월 실시된 회원 대상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자 기획되었다.이달 4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상담 분야는 세무상담, 심리정서상담, 운동처방상담으로 총 3개다. 각 분야별로 지역 전문 인력을 위촉하여 정기적이고 신뢰도 높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남편 사망 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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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하락··· 대구 휘발유 1500원대 진입
2시간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대로 진입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 당 9.2원 내린 1635.6원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은 서울로 전주보다 ℓ 당 4.9원 내린 1703.0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인 대구는 같은 기간 8.6원 하락한 1592.8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1598.7원을 기록한 지난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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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 성황리 개최...원도심 '들썩'
제주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주말인 26일 도민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해 연북로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제주시 탑동광장과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도민, 관광객, 유관기관 및 단체 등 8000여 명과 당일 현장 참여자 4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도 함께 했다.행사는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도민의 추억이 깃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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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마트 화재… 1시간 3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26일 낮 12시 8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확산됐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오후 1시 23분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화재 현장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마트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