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평론, 회원작품 등 다양한 작품 수록수록작품은 각자의 결실이자 함께 일군 열매진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모임인 시우담문학회가 동인지 ‘시우담문학’제3집 ‘은유를 깨문 밤’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을 과시했다.이번 제3집에는 이형기문학상 수상자인 김이듬의 여는시 ‘동경 게스트하우스’와 초대시로 이상옥의 ‘다시 고향으로 왔다’, 이종만의 ‘외로움’, 이산의 ‘바닥’, 양곡의 ‘배경화면’, 윤덕의 ‘진액’, 김륭의 ‘스윗치’, 김남호의 ‘붉은 눈’ 등 시인 7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또 초
고요의 바다 일찍이,거친 풍랑 이는바다를 향하여잠잠하라!명하신 바바다 이윽히 잠든 것처럼 이제사, 거센 사무침 솟구치는마음 부여잡고잠잠하자!절규하니마음 그윽히 잠이 드누나 그니 가버린 마음 한 켠크낙한 구멍 뚫리고풍랑일 듯회오리치는 슬픔외롬에 덧칠하더니 언젠가, 세월이 물같이 흘러그니 생각날 제라도마음 잔잔해오면눈물조차 마른 자리새 순이 돋고 신앙처럼 불지핀고요의 마음바다붉은 노을 아래긴 그림자 담그며추억 헤설피 보듬다 시작노트어느새 새 해가 밝았다. 온 누리에 따스한 사랑과 오묘한 평화의 숨결이 가득 가득하다. 서로가 어울려 마음
가고 없는 자리에 서리 내리면 창 밖귀뚜리 얼어죽은 날소복 산발 곡소리로 문상객 불러 모다귀곡새가 울고부엉이가 울고먼저 간 친구가 다시 찾아주어어줍잖은 위로로 볼 토닥거리다 횃불잔치도 끝나고모두가 돌아간 그 자리,온통 둘러보아도 혼자 뿐이라꺼이 꺼이 잠긴 울음으로답답스런 목젖밤서리 다 받아 삼키다 포기하지 못할 겨울 여행 뒤 켠으로다시 봄이 돌아와멋적은 악수일랑 나눌라 치면그게 얼마나 짧은 노래였다고우린 그의 세월 위에다두툼한 겹솜이라도 덮어주다 - 시의 창 -필자의 첫 번 째 시집에 게재되었던 시이니 아마도 얼추 35년은 된 듯
겨울강 일출 소회 이윽고 여명의 순간, 유려한 물목 우으로철새떼 퍼덕일 제참 오래 기둘린 겨울 무구한 아침싱그런 솔숲길로 물안개 흐르면천연한 하루의 시작 새삼 그리워스멀스멀 이어진 길 좇아나란히 물길로 가다 세월 에두른 천년소나무바람닮이 휘어진 양모양새 날렵하기만 한데비밀한 넋두리 고즈넉 덩그렇고시간의 묵직함 차곡하게 내려앉았으니 큰 숨 들이켜삶 생채기 시나브로 아무는 즈음고요론 사위에 언뜻 발 들인 소감홀로 먹먹하지 않을 손,물풍경 비록 헛헛해도삼삼한 기분에 햇살 편린 향그럽고나! 옛적 흥성거림 되살아나듯뭉클뭉클 고상한 물벽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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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가장 먼저 새해가 밝았다!
2026년 새해 첫날, 동해안 해맞이 명소인 울진군 일원에는 이른 새벽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수평선 너머로 떠오른 붉은 해가 푸른 동해를 비추자, 해변과 일출명소에 모인 사람들은 두 손을 모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했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해맞이를 향한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은 “건강과 평안”, “울진의 발전”을 소망하며 새해 첫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고, 동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태양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힘차게 하루를 열었다.한 해맞이객은“새해에는 울진이 더 활기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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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대신한 현장경영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2일, 신규 소득 작물로 육성 중인 샐러드 가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김제농협을 찾아 새로 도입한 광학선별기 시연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동김제농협이 도입한 광학선별기는 국내에서 단 3곳만 운영 중인 고사양 설비로, 샐러드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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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낮부터는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3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0cm, 제주도 중산간 3~8cm, 제주도 해안 2~7cm.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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