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와 대응 등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재우 청주시의원은 26일 열린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심사’에서 청주시 세외수입 체납의 장기화를 비판하고 세정과로의 이관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징수체계 개편을 주문했다.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시의 총 체납액은 128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중 개인 체납은 9건에 41억원, 법인 체납은 18건에 87억원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안’을 안검심사에서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지역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의회체험활동 운영계획의 수립, 참가신청 및 시설사용 허가, 기념품 제공 및 수료증 발급 등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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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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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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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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