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12월 9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관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체납한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을 수색하고 체납액의 일부를 현장 징수했다.2023년 양 기관의 첫 합동수색을 시작으로 2024년 '체납자 공동대응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이번 합동수색은 관세청의 사전 실태조사 및 스마트체납시스템 분석, 서울시의 사업장 정보, 과세정보 등을 종합해 재산은닉 혐의가 짙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했다.경기도 일산 거주 체납자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체납액을 납부할
국세청이 2025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개인과 법인 총 1만1,00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무려 7조1,81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체납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일부 체납자는 재산은닉, 고의적 납세 회피 정황까지 드러났다. 이번 명단 공개는 단순한 체납자 공개 차원을 넘어, 조세정의 실현과 제도적 허점을 되짚는 계기로 주목된다.체납자 수·체납액 모두 증가…체납 상위자는 반복 출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국세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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