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양하는 '신록예찬'에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오월의 하늘, 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이라 적었다. 그는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교보생명은 지난달 27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25 교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교보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일터에서 추억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
올해 한국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이란희 감독의 영화 가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는 이번 영평상에서 , , 등과 함께 '영평 10선'에도 선정되며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란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성장 드라마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참여하는 제주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지난 2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일터 사망사고 감소 및 안전문화 실천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공항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일터에서의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범도민 안전의식 고양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은 '제주에서 힐링을, 일터에서 안전을!'를 주제로 전개됐으며, 관광
부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1월 27일 부산진구 부전동 더스타뷔페에서 ‘제40회 근로장애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근로장애인을 비롯해 총 6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로 40회를 맞은 ‘근로장애인의 밤’은 198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장애를 극복하고 일터에서 묵묵히 자리매김해 온 근로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 의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이번 행사도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출향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통영 출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부산의 원로작가 정정회 작가와 고성의 신진작가 김미숙 작가가 고향을 찾아 시민들과 작품 세계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 사진예술계 원로 작가인 정정회 작가의 전시 「아, 옛날이여」에서는 작가가 오랜 세월 현장에서 마주해 온 삶의 장면들을 흑백사진으로 선보인다. 소박한 길거리의 풍경, 아이들의 웃음, 일터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모자보건사업 담당자면서 두 아이 엄마다. 일터에서 만나는 수많은 엄마들을 볼 때마다 예전의 모습을 자주 떠올린다.첫 아이와 세상을 마주할 때는 모든게 서툰 맘이였다. 아이가 제대로 먹지 않아 불안해했고, 밤새 울음을 달래다 새벽이 되어버린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 출근길 차 안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던 날도 빈번했다. 그때 내 곁에 누군가 “괜찮아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는 가벼운 한마디 말이라도 있었더라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되묻곤 한다. 하루에도 수십 통의 전화가 온다. 임신 초기 불안을 토로하는 예비 엄마, 출산 후 홀로
호반그룹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도록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호반그룹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로 그룹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2025 호반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패밀리데이는 만 4세부터 7세까지의 자녀를 둔 임직원 40가족이 참여했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일터에서 추억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는 호반그룹의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구성된 '주니어보드' 3기가 주관했으며, 아이들이 부모의 일
모자보건사업 담당자면서 두 아이 엄마다. 일터에서 만나는 수많은 엄마들을 볼 때마다 예전의 모습을 자주 떠올린다.첫 아이와 세상을 마주할 때는 모든게 서툰 맘이였다. 아이가 제대로 먹지 않아 불안해했고, 밤새 울음을 달래다 새벽이 되어버린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 출근길 차 안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던 날도 빈번했다.그때 내 곁에 누군가 “괜찮아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는 가벼운 한마디 말이라도 있었더라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되묻곤 한다.하루에도 수십 통의 전화가 온다. 임신 초기 불안을 토로하는 예비 엄마, 출산 후 홀로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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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안테나숍 누적 매출 31억 원 돌파, 해외 수출 2억 3,700만 원 성사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제주도는 이를 지역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증사업자 지원 강화, 판로 확대, 홍보·마케팅,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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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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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초대형 합병’ 전격 출범… “세계 1위 노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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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철강 대전환, 르네상스 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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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즐기는 예술…15일까지 ‘울산작가 상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2월1일부터 15일까지 회관 쉼터에서 ‘울산작가 작은그림 상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관 내 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한 공간으로서의 문화예술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총 28점을 벽면과 기둥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회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쉼터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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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권 띠지 폐기 논란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맡은 안권섭 특별검사가 6일 현판식에서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엄정 수사를 예고했다.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센트로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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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2025년 하반기 긴급자동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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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지난 12월 5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긴급자동차의 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출동환경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로 확보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등 지역 내 출동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의에는 평창소방서, 평창군 안전교통과, 평창경찰서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개선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협력 ▲골든타임 확보 추진 실적 공유 ▲기관 간 의견 교류 등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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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크리스마스 특집 특별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1일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어린이 현장 참여 체험부스인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트리만들기’와 ‘나만의 원목 거울 만들기’부터 유아 대상 책읽기 행사 ‘눈송이 이모가 들려주는 그림책’가 펼쳐진다. 공연으로는 ‘재즈 캐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니북 만들기’와 ‘3D펜으로 마법트리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도서관 로비에는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들로 꾸민 ‘빛나는 이야기트리’가 설치된다.  일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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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주도심 모기 수 작년 절반 수준…폭염·국지성 호우 영향
올해 충북 청주 도심 지역의 모기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앙공원, 오송호수공원, 비전공원, 산성어린이공원 등 주요 공원 4개 지점에서 일일 모기 감시장비로 채집된 모기는 1만6629개체다.지난해 3만752개체 대비 45.9% 감소했다. 연구원은 모기 개체 수 감소의 원인으로 기후 요인을 지목했다.올해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모기의 산란 및 성충 활동을 저해해 여름철 개체군 증가가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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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발전 위해 동문 기부 이어져
상지대는 지난 12월 4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한의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혜원 원장은 상지대 한의학과 졸업 후, 지역 의료 현장에서 한의학 전문 진료를 이어오고 있는 동문으로, 이번 전달식은 후학 양성과 한의학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성경륭 총장,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 장향실 대외협력처장, 박해모 한의과대학장, 이동혁 한의학과장이 참석했다. 상지대는 기부금을 한의학과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