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이 16일 울산시립미술관을 찾아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중부뉴스통신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지난 12월 15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부모 특강 ‘아이가 달라지는 엄마의 말 공부’를 개최하며 자녀 양육과 부모
“학사모 쓰고 찰칵!”소통과 교류를 통해 이주배경 가족들의 연말을 따뜻하게 잇기 위한 ‘열린 소통의 장’이 구미에서 펼쳐졌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한국어 공부방 참여자와 지역 내 다문화가족 120여 명이 함께한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군 전역 후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디자인을 공부하러 홀연히 떠났습니다. 학비는 한 푼도 대줄 수 없다는 아버님의 완강한 반대에도 디자인 공부 유학을 떠난 것은 의류, 패션사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외조부가 사업을 하셨는데 외조부의 피를 가장 많이 이어받은 손주라는 얘기
어느 시인이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적 분위기 때문일까요? 저 같은 수행자들에게 이 가을은 공부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미묘한 마음의 원리를 보아 마음공부하는 원불교 교도들에게 가을은 여느 계절보다도 감각 감상의 풍부한 공부 거리를 주는 계절이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적공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적공의 상징물로 쉽게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돌탑이 아닐까 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드는 이맘때면 전국의 이름있는 산이나 이름 없는 동네 산이나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립
영애 씨는 우울증으로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힌 지 오래이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그렸다 지워냈다 하며 시간은 한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다.공부 머리 있고 직장은 다니고 있으나 재미도 흥미도 없다. 꽃향기 바람과 친구하는 자유를 누리고 싶지만 방해꾼의 공격은 백기 드는 항복에, 용기 있는 도전은 쓰레기통에 버렸고 행복이라는 단어는 기억에서 사라졌다. 청춘이었던 꿈은 흐르는 세월에 익숙하게 맞춰가고 변해지자 다짐은 주저앉아 일어날지를 모른다.50대 초반 설레는 연애감정은 아니어도 향긋한 웃음은 그립다. 유리 구두 신고 뜨거운 환대에 손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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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6일과 8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6 겨울방학 자기주도학습 특강’을 운영한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평가될 만큼 높은 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광진구 관내 일반고가 2년 연속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며 지역 내 교육 열정과 학습 성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학습 동기를 유지하고 효과적인 공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과목별 학습 전략 특강을 마련했다.강의는 이비에스의
울진중학교는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영어 정승익 강사를 초청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사교육을 줄이는 자기 주도 학습 특강’을 가졌다. 정승익 강사는 강연에서 “공부의 주인은 학생 자신이며 자기 주도 학습이 성적 향상뿐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 변화시킨다”고 강조하며 △학교 수업 중심 학습법 △개념 이해 중심 공부 전략 △시간 관리 비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학습 기술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을 위해 정 강사는 “학부모의
드디어… 오고야 말았다. 조마조마 기다렸던 우리 딸의 사춘기가, 몇 달 새 부쩍 높아진 아이의 눈빛 속에 먼저 도착했다.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표정으로 요즘 들어 ‘대학’과 ‘수능’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학교 친구들에게 들었다며 “공부 못 하면 좋은 대학 못 가고, 좋은 대학 못 가면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못 해”라고 단정적인 공식을 읊을 때면, 아직 한 걸음 내디뎌 보지도 않은 미래가 벌써부터 아이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정체도 모르는 불안을 견디기엔 아직 여리고 어린 나이인데, 벌써부터 세상에 지친 듯한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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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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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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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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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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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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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부지 소유권 이전 '최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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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美 '빌보드 200' 롱런 인기→日 오리콘 연간 앨범 5위 '글로벌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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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 콘텐츠로 급부상한 ‘원주라면축제’를 2026년부터 대폭 확대·개편하여 본격 추진한다.올해 원주라면축제는 보조사업비 6천만 원으로 시범 추진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확인했고, 2026년에는 축제의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향토기업 연계를 강화한 대표 음식관광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2026년에는 총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 위탁하여 추진한다.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기획·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관리·홍보·관광 연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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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133조' 삼성전자 연간 영업익 전망 1년새 3배↑
삼성전자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장중 12만1200원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2만전자' 시대를 열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정규장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 대비 400원 오른 11만99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710조원에 달한다.1년 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영업이익 전망치가 급락했던 것과 정반대 상황이다. 중국 저가 공세와 관세 우려로 얼어붙었던 메모리 시장이 AI 수요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