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 저시황기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안정적 경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2조원 규모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불황기 국적선사의 경영 안전판 마련과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23년에 설립된 펀드로, 국적선사 구조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지원 및 녹색채권 인수 등을 통한 ESG경영 지원을 대상으로 한다. 그간 해진공은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해운선사의 녹색채권을 인수하여 국적선사의 친환경 대응역량 강화에 일조하였다.이번 위기대응펀드
장기 불황 속 외식업 창업 시장의 화두는 이제 ‘업종변경’으로 옮겨가고 있다. 무리한 신규 창업보다 확인된 술집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해 기존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 이 흐름 속에서 ‘한남동그집’은 업종변경 성공 사례를 연이어 만들고 있다.최근 주점 브랜드에서 한남동그집으로 업종전환한 한 점주는, 오픈 두 달 만에 매출이 상승하며 투자금 회수 속도를 앞당겼다. 또 다른 점주는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임에도 브랜드 특유의 메뉴 경쟁력과 운영 매뉴얼을 도입해 단골 고객층을 확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외식업 창업 시장은 ‘작지만 확실한 수요’를 잡을 수 있는 모델을 찾고 있다. 단일 아이템만으로는 불황의 파고를 넘기 어렵다는 현실 속에서, 가장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피자와 치킨을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피치타임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피자+치킨 멀티숍’이라는 콘셉트로 가맹사업을 확장하며 불황기 창업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피치타임은 단순히 메뉴를 늘려놓은 형태가 아니다.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다루면서 가족 단위, 1인 가구, 직장인 회식까지 다양한 소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 불황기 창업 시장에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치킨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본사의 과감한 지원과 실질적인 창업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만들어가는 모델이다.덤브치킨 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설 노마진 정책’이다. 가맹점 개설에서 본사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실비 수준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는 가맹비, 교육비, 설계비 등 본사에서 일체 이익을 남기지 않고, 인테리어 시설 및 장비 구입도 가맹점 각자의 선택에 맡겨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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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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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 한·일 대학생… 한림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 성료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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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9.8%…9개 부처 홈페이지 먹통 여전
전홍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의 복구가 완료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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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사회복지시설에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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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통영시 등 18개 기관, 해양오염 대비 해안방제 훈련 실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 통영시 수륙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통영해경, 통영시,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경남야생동물보호센터, 방제업체, 자원봉사자 등 18개 기관·단체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톤급 유조선 좌초로 기름이 해안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고압 세척기와 비치 클리너 등 장비를 활용해 해안 지형에 맞춘 방제 작업이 이뤄졌으며, 야생동물보호센터는 기름에 오염된 동물의 구조·치료 교육을 병행했다.또한 해안방제전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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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들의 선택은? 비트코인·이더리움·알트코인 집중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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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제어성 T세포' 발견한 사카구치 시몬 교수 수상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제어성 T세포’를 발견한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명예교수와 미국 생물학자인 매리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가 발표했다.제어성 T세포는 면역계가 외부 침입자뿐 아니라 자가 조직을 공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사카구치 시몬 교수는 1995년 이 세포의 존재를 처음 입증했으며, 이는 자가면역 질환과 염증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돌파구가 됐다.사카구치 교수는 일본 IT미디어와 인터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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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에 휴대폰도 없이 실종된 여성과 폭우 속 야산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연이어 구조하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에 5일 낮 12시34분쯤 “며느리가 오전 9시에 나가고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요구조자가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실종 장기화를 막기 위해 모든 순찰차를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