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마지막까지 여야의 극한 대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뒷받침한다. 21대 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재표결에 이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들을 함께 처리해 대결은 절정에 달했다.반면 여야 정쟁에 밀려 표류해 온 여러 민생법안은 29일 21대 국회 폐막과 함께 줄줄이 폐기될 운명에 처했다. 특히 연금개혁 법안은 큰 차이 없는 모수 개혁마저
연금개혁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여전하다. 여야는 당초 내용면에서 입장차가 컸지만 이제는 개혁속도를 놓고 다투는 양상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이번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함에도 여당과 정부는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고 있다”며 “무작정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연금 개혁을 하지 말자는 소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미뤄야 하나. 이번에 미루면 위원회 구성 등으로 1년이 지나가고 곧 지방선거와 대선이 이어질 텐데 연금개혁을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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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최근 상록수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안산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위원 위촉 및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이 회의에서는 보건소 공무원, 의료기관, 군부대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위원을 위촉하고, 말라리아 조기진단 방안과 모기 방제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 암컷이 사람을 물어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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