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빛나면, 내가 햇살이 된다는 걸 이제야 알 것 같아요”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하는 고립 해소 프로젝트: 나의 인생 고해’의 하이라이트, 토크콘서트 ‘나의 인생 GO!해’가 지난 16일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카페 1660’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당사자들이었다.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고립이라는 벽을 넘어, 지난 1년간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걸어온 이들이 관객 앞에 섰다.
#1. “저는 커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글러브랑 야구공이 있으면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가 될 거 에요.”#2. “드론을 보면 같이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저만의 드론을 갖고 싶어요.”LG화학은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인 ‘기부Week’를 통해 서울,
"제가 처음 만난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고 교류하는 모습은 아직 어디에서도 보여드린 적 없는 것 같아요. 아마 PD님께서도 한 번도 비치지 않은 제 모습을 담고 싶은 마음에 섭외해주신 게 아닐까요."데뷔 27년 차 배우 이민정이 본인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16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서다.이민정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가오정' 제작발표회에서 "따뜻한 정을 드리고, 받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의 상담실습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남학생이 진지하게 손을 들어 질문했다. “교수님, 저는 공감능력이 아예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죠?”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듣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공감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학생의 대답은 참 현실적이었다. “여자친구가 저한테 공감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희는 자주 싸워요.” 나는 되물었다. “공감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학생은 “저는 공감 못 하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커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글러브랑 야구공이 있으면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가 될 거 에요.""드론을 보면 같이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저만의 드론을 갖고 싶어요."LG화학은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인 '기부Week'를 통해 서울, 청주, 여수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Week'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이번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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