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한순간도 영일이 없다. 이곳도 저곳도 편한 곳 하나 없다. 민심이 들썩들썩 흉흉하다 못해, 될 대로 되라 자포자기의 만연이다. 뜬금없는 계엄 탓이 크리라. 사리사욕과 몰염치의 부비트랩이 폭발한 난세의 살풍경이다. 난세! 난세는 정의와 우국충정의 가면을 쓴 망둥이들에게 최
4시간전
존재하지도 않는 '백만장자 탈한국'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미 여러 차례 맥락과 근거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철 지난 '떡밥'을, 일부 보수언론이 아무런 검증 없이 덥석 물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등장한 '고액자산가 유출 급증' 그래프를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특정 글로벌 컨설팅 보고서의 제한적 추정치를 가져와, 마치 한국에서 부유
정이 꽃처럼 피는 ‘집으로 가는 길’-서영/시인누구나 마음속엔 품고 사는 집이 있다. 집은 사회적인 가면을 벗고 타인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정서적 공간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에 대해 ‘고향을 상실한 존재’로 정의하며,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귀가’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철학자들은 삶의 과정을 결핍을 채워나가는 침묵의 축제와 같은 성스러운 고독의 시간으로 말하고 있다.며칠 후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다. 나의 뿌리와 내가 혼자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는 시간의 행간이 되겠지만, 상실의 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13 피아Ai 문화뉴스] OTT·축제·유산·청년패스…문화는 ‘콘텐츠’에서 ‘인프라’로 확장 중
2월 13일 문화계는, ‘잘 만든 콘텐츠’가 곧바로 ‘지속 가능한 문화 인프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오늘의 소식들은 모두 흥행의 온도는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배·복주머니·지신밟기까지… 설 연휴는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설맞이 특별행사 ‘새해가 왔단 말이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과 정월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장을 꾸몄다. 전시 프로그램 ‘이야기하러 왔단 말이오’에서는 말과 관련된 ‘용마 전설’을 구연동화 형식의 영상으로 선보이고, ‘말 만들러 왔단 말이오’에서는 죽마놀이와 대나무 말 조형물을 통해 전통 놀이 문화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디임팩트-한국사회가치평가 ‘국가창업시대’ 속 로컬 창업 정책 토론회 개최
유디임팩트와 한국사회가치평가는 오는 2월 24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창업시대, 로컬 창업가가 이끈다: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정책 혁신과 전략’ 정책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강조하며 창업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정책 기조 속에서, 지방이 창업의 전초기지로 어떻게 기능할 수 있을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인재 육성 계획과 맞물려 국가 정책 방향과 민간의 실행력이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2.14 피아Ai 문화뉴스] 연휴의 문화, ‘소비’가 아니라 ‘접속’…박물관·공연·로컬이 다시 관객을 부른다
2월 14일 문화계는 설 연휴의 시작과 맞물려 ‘문화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꺼냈다. 평소엔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두던 전시·공연·박물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판정 논란 줄인다…한국마사회 AI 심판 기술 해외 공개
한국마사회가 국제 경마 무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판 기술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마사회는 지난 9일 리야드에서 열린 제14회 국제경마심판회의에서 ‘한국 경마 심판분야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제41회 Asian Racing Conference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각국 경마 시행체 심판위원과 공정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발표는 서울심판전문 이영우 부장이 맡았다. 이 부장은 ▲AI 채찍 카운팅 기술 ▲AI 기반 기수 추진동작 분석 시스템 ▲스피드맵 분석 프로그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과 13일 양일간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시는 12일 웅천시장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동부시장, 현대시장, 한내시장, 중앙시장, 대천항수산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김동일 보령시장과 시 직원들은 각 시장을 돌아보며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직접 신선 농수산물과 반찬,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독려했다.아울러 시는 이번 전통시장 방문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우리동네 새단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 지역 맞춤형 고용 창출 ‘박차’
충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시군 특화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각 시군이 지역 및 산업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도 심사를 거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이며,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 사업 △기초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창직 지원 △구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가 담근 장으로 가족 밥상 차린다”… ‘장(醬)하다 당진’ 참가자 모집
당진시는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장하다 당진’ 참가자를 오는 2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장하다 당진’은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담근 장을 가족과 나누며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이다.전통발효문화체험 콘텐츠기업 한티와 누리농원이 공동 주최하며, 당진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3월부터 11월까지 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봉화, 명절 맞아 5대 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봉화군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12일 봉화상설시장 일대에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과 함께‘5대 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첫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활동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사라지는 폭력, 살아나는 인권 존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폭력 근절을 위한 피켓을 들고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봉화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산, 설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 추진
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정기 오일장 일정에 맞춰 담당부서 직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군민의 물가안정 관심을 높이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9일 덕산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예산시장, 12일 삽교시장, 13일 예산역전시장에서 차례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물가안정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