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여겨볼 만한 경제 기사가 반도체 수출 증가세밖에 없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이 45.5%나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증가세로 이끈 셈이다.지난해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전 수출산업계가 울적하던 때와 비교하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산업 기상이 활짝 핀 모습이다.반도체 수출 두 자릿수 증가로 수출 주도관세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0일까
5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21일 관세청의 ‘2024년 5월 1∼20일 수출액’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327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1년 전보다 이틀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7개월째 플러스로, 이달까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증가하며 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562억6000만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547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4월 수출은 앞서 1월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품목별로는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99억6000만 달러로 56.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록했다. 또 디스플레이 수출은 16.3% 증가한 14억300만
지난달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내놓은 ‘2024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대비 13.8% 늘어난 수치로,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플러스 흐름이다.품목별로는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99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6.1% 가파르게 증가했다. 증가세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에 더한 수출 물량 확대가 전체 수출액 증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사업비를 점검하는 기획재정부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시작된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는 현재 7개월째 '진행중'인 상황이다.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는 실무협의중인 단계로,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본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그런데 제2공항의 경우 아직 실무협의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반면 제2공항과 함께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총사업비 협의의 경우 이미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말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졌다.새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검토과정이 7개월째 이어지면서 기본계획 고시 시점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2공항 총사업비 6조8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예산 검토를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진행 중이다.공항시설법은 총사업비가 확정돼야 기본계획을 고시할 수 있다. 기본계획 고시는 장기 계획으로 머물렀던 제2공항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지난해 12월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머지않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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