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항 해상에 추락한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 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을 수색하던 중 해상에 빠져있던 SUV 차량을 발견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부패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해경 조사 결과 이 차량은 2주 전에 해상에 추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6시 28분께 통영시 미수항 앞 해상에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통영해경은 미수항 공중화장실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 익수자 ㄱ 씨를 발견,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동방 1.8㎞ 해상에 있던 20t급 어선 A호가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호 입항 후 호미곶해경파출소에서 확인한 결과 혼획 고래는 길이 4m 10㎝,
60대 남성이 선상 낚시 도중 쓰러져 숨졌다.통영해양경찰서 설명을 종합하면, 17일 오후 10시 14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46.3km 해상에 있던 10t급 낚시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의식 없는 60대 남
포항 바다 한가운데 있던 2만t급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92㎞ 해상에 있는 2만t급 화물선 A호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옥천에 사업장을 둔 우주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다음달 27일 발사체 `블루웨일'을 쏜다.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발사한 첫 민간발사체가 된다.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다음달 27일 또는 올 상반기에 제주에서 우주발사세 `블루웨일' 발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 서해상에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해상 발사 플랫폼인 `세테시아1'을 활용한다. 해상에 마련된 발사대에서 블루웨일을 쏘아올려 준궤도 비행을 한 뒤 안전 통제 반경 내 해수면으로 낙하시킬 계획이다.앞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2일 제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낮 12시 32분쯤 경주시 양남면읍천항 북방파제 방파제 사이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감포파출소 육상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해 추락자 A씨가 있는 방파제 아래로 내려가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추락자는 호흡과 의식은 있었으나 추락으로 인해 골절이 있어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은 소방과 협력해 해상에 섭외된 고무보트로 추락자 A씨를 옮겨 태워 읍천항으로 이송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자 B씨에 따르면 “추락자가 낚시행위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고를 했다”고
한화시스템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12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고,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오스테드가 환경영향평가 작업에 돌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말 오스테드가 인천 해상에 진행 중인 해상 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준비서에는 계획의 목적과 개요, 환경보전목표의 설정, 지역 개황, 평가항목·범위·방법 등이 담긴다.이에 산자부는 오스테드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검토할 환경영향평가 위원회를 이달 구성을 마치고 검토에 들어갔다.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시행할 때 해당 계획과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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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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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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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13시간전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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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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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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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SSG 상대 ‘KBO 100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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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0승에 다시 도전하는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 가장 성공한 코리안 타자 빅리거 추신수와 맞선다.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에 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한다.앞선 6경기에서 류현진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5.91로 고전했다.지난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승리이자, KBO 개인 통산 99승째를 거둔 뒤에는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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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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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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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울 북촌 한옥마을 팝업스토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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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운영 중인 ‘북촌에서 숨은 울주 찾기, 울주군 팝업스토어’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울주군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12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울주군 팝업스토어 1층 ‘울주 여행 ZONE’에는 울주의 바다, 산, 축제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간절곶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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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생, 주민 참여 높이고 자율성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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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29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리빙랩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동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약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도시재생사업 현안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의 자율적 사업 참여를 유도해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안을 찾고,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 지원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동구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사업운영 주체 일원화를 둘러싸고 불거진 주민 이견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을관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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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추경 12개 사업 75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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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