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요즘 사거리 현수막마다 적힌 4·10 총선 낙선자들의 이 글귀는 지난 선거에 대한 추억 평가일까 다음을 기약하는 각오일까.인천 서구 병 지역구에 출마해 완주한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선거를 치르며 쌓인 이런저런 회계 작업을 마무리하느라 여전히 바쁘게 지내는 중이다. 이행숙 전 부시장은 “장부들 정리하고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 찾아뵙느라 백수가 더 바쁘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면서도 '다음 스텝'에 대한 계획은 명확하게 서 있었다.“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을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작가의 사진전이 제주에서 열린다.김정용 사진전 ‘잊지 않겠습니다’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주시 만덕로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마련된다.2014년 4월 16일 오전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참사 해역인 맹골수도에서 팽목항 그리고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와 인양 현장이 담긴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광화문, 지리산 실상사, 안산
창간 25돌 기념식이 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임용일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지역언론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6200여 명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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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13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섰다. 장흥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30여 명은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하고...
경상국립대를 졸업하고 안산 단원고 교사가 된 유니나 선생님. 세월호참사 때 반 아이들 10 여명을 구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꼭 10년이 지난 오늘 추모비석이 세워진 경상국립대교정에서 추모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손유진 기자
세월호진실찾기 진주시민의모임 등 29개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고 유니나 교사 추모비가 있는 경상국립대 교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참석자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10년 전 했던 약속과 다짐을 되새기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10주기인 4월16일 시작한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의원들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 도의원들은 상임위원회에서 발언 또는 보도자료를 별도로 내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을 냈다.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은 17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과 특히 꽃과 같은 우리 아이들이 희생됐다”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상처받고 위로받아야 할 이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황 의원은 집행부에 ▲안전이 기본
`영원한 스무살,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증평군이 관내 도안면 출신인 호국영웅 故연제근 상사 추모식을 했다.군은 지난 10일 도안면 연제근 공원에서 유가족, 37사단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연제근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가해 연상의 충성심과 넋을 기렸다.특히 이날 추모식에서 연 상사의 형산강 도하 작전을 재연한 영상을 시청하고 전공를 소개하며 그가 남긴 발자취를 되새기며 애국 혼을 일깨웠다.유족인 연제은씨의 자작시 `형산강에 서서'를 후배인 도안초등학교 재학생이 낭송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도 안겼다.이
세월호 참사에서 이후 10년까지를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의 사진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25일 큰바다영에서 김정용 개인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를 개막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선보이기 시작했다.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에서 이후 10년까지를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사진가의 사진전이다.전시에서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참사 해역인 맹골수도에서 팽목항, 동거
16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 광장.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이날 이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딱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476명 탑승자 가운데 304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대다수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었다.전태호 세월호일반인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어김없이 4월 16일은 돌아왔다. 우리 가족에게는 몸이 먼저 기억하고 심장이 아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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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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