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청장 일행이 공사를 방문해 LNG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항만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UPA 김재균 사장은 이날 오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Osama Rabie 수에즈 운하 청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국제사회에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HMM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선대를 대폭 확장하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HMM은 컨테이너 부문에서 올해 92만TEU인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HMM은 설명했다.아울러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2032년까지 진해 신항을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메가 포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 경남과 부산의 첨단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 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부산항 신항은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다. 이날
한국 조선업계가 1분기 수주액 136억달러를 달성해 중국을 제치고 3년 만에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조선메카’ 울산에도 다시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선박 수주액은 126억달러였다.1분기 한국의 수주액은 전 세계 선박 발주의 44.
올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선박 수주액은 전 세계 수주의 약 44.7%에 달한다.1분기 수주량은 한국이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등 해외시장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제주관광은 항공과 해운 등 교통편이 늘어나고, 특히 크루즈관광에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분야의 잠재적인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그래서 관광 인프라 개선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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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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