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워 민족 개념을 폐기한 이후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오히려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이날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분기 국민 통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0.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전 분기 대비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8.5%로 나타났다.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독립된 개인이 아닌 ‘관계’로 묶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분단된 국가의 국민으로서 통일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 특수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분단 장기화에 따른 남북의 이질감은 심해지고 동질성은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가 팽배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통일을 위한 민주시민의 덕목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 시민적 관용성, 타인의 권리와 존엄성, 다원성 존중 등을 들 수 있다. 민주 시민의 덕목은 통일 과정, 그리고 통일 이후의 사회에서
주광덕 시장 등 남양주시 대표단은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독일과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7명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 협의회와 함께 통일 안보 연수를 진행한 후 주독일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어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를 방문해 살레르노 광역부시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칠렌토 국립공원 이사장 및 안셀키스 요리학교 교장을 만나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방문 공연, 시기 및 장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북한이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 신임 합참차장에게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삼정검’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이다.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준장 진급 시 수여되며 중장·대장이 되
지난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평가가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책임...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와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협약은 오는 7월14일 ‘북한 이탈 주민의 날’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북한 이탈 주민의 경제적 지원,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 이탈 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졌다.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이 출발 전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탐진강과...
전라남도교육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12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갖춰, 통일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통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 전남 청소년의 통일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사업 △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흥군은 4월, 전국 단위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14일 탐진강변과 장흥댐 일원에서 ‘제18회 통일기원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전국에서 2,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종목에서 선수들이 역량을 겨룬다.아름다운 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군의 자연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회한다.▲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 ▲자전거 라이딩 ▲한반도기 행진 ▲ 통일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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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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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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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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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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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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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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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대통령실서 차담형식 진행 중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2시께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의 회담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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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삼성, 선두 KIA 3게임 차 추격 ... 이제 남은 건 오재일 복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KT와의 2024 KBO리그 개막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이후 8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올 시즌 전망도 그리 밝아보이지 않았다.설상가상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고, 지는 경기가 반복되면서 불펜진 영입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랐다.하지만 개막 후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삼성은 예상 외의 성적을 거두면서 31경기 18승 12패 1무, 승률 0.600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특히 지난 28일 서울 고척돔에서 펼쳐진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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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교수 휴진·사직 대비 군의관·공보의 추가 파견…“대화 의지” 재차 강조
정부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의사들과 1대 1 대화 의지가 있음을 재차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이나 휴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