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6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왜란과 호란, 명나라, 후금 관련 등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 충, 예, 신, 경, 성 정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겪은 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 및 사회적 책임감을 통해 선비들이 어떻게 유교적 이상을 지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