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이 심해서 가족도 못 알아볼 겁니다”25일 오전 화성시 마도면 소재 화성장례문화원 관계자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들의 시신 상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 시신 5구가 안치된 이곳 장례식장은 이날 오전 시신을 차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인계했다.안치된 시신들은 대부분 소사체로 발견돼 훼손이 심한 상태다.이로 인해 국과수 부검을 거쳐야만 각각의 신원과 이들의 유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된 만큼 시신이 유족에게 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또다시 찾아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저녁 8시경 화성시 서신면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이날 정오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과정을 살펴봤다고 밝힌 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지난 24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숨진 한국인 남성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소사체로 수습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한국 국적의 40대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중국 국적이었으나, 한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귀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한국인 B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끝내 숨진 사망자로, 화재 초기부터 신원이 특정된 상태였다.이후 소사체로 발견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 1명을 찾기위해 수색을 이틀째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25일 오전부터 조명등이 설치된 조연 차량 3대를 화재 현장 인근에 세워두고 연락이 두절된 1명을 찾기 위해 공장 내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100여명과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화재 현장에 내려졌던 비상 발령은 이날 0시 42분을 기해 해제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장 화재 발생 9분 만인 전날 오전 10시 4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일차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발생한 불로 1명이 숨졌다. 불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일차전지 공장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경기소방은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 우
지난 24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가 발화 22이시간여만에 완진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을 기해 아리셀 공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시 제2회 추경예산 2,092억원 증액 편성
김해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2,092억원, 약 9.7% 증가된 2조 3,64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9,828억원, 특별회계 3,813억원이다.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피해가 집중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관업주 대상 입금 문자 조작 수억원 편취 40대 구속 송치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경찰청, '부산지방검찰청' 압수수색
김용광 기자 = 부산경찰청이 부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국민권익위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1시간전
속초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7월 2일, 속초관광수산시장 복합문화공간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주무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 제도다.이날 진행된 상담은 주택건축, 도시 수자원, 도로‧교통, 노동 및 복지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또한 협업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소상공인 경영지원,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생활법률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 치매공공후견사업 사례 기관 우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 치매환자를 위해 후견인을 통해 사회복지와 의료서비스 이용, 거소 관련 사무, 일상생활비 및 일상생활 사무, 공법상 신청 행위에 관한 사무 등을 지원한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후견심판청구비와 후견인 활동비 등 소요 경비를 부담한다.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후견심판청구 6건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천국 경기' 조성 박
1시간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경과원 강성천 원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 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체험 기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원 광교사옥으로 이전
1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일 김세용 사장과 임원진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조문으로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GH 임원진들은 신사옥 이전 행사를 취소하고 경기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해 귀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김세용 GH 사장은 “화재 사고의 유가족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빨리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며 “공사는 근로자와 가족이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주택도시공사, 반부패 전략 점검회의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일 수원시 경기융합타운내 신사옥에서 사장 주재로 본부장 및 부서장 등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반부패 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부패취약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월 말부터 각 부서에서는 한 달여간 부패행태별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 도출 및 개선방안을 포함하여, 반부패 청렴활동에 대한 부서별 전략과제를 수립해왔다.이날 회의는 전사적으로 부서별 부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