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시 서구 암남동의 위기 임산부·영유아 보호시설인 마리아 모성원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위기 임산부·영유아 통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남부발전은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 2개소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아기 선풍기, 에어컨 등 고효율 기기를 보급한 데 이어, 동절기 대비 외벽 보수, 창호·단열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공사,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
국내 ‘빅3’ 조선업체 수장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향후 우리나라 조선업이 큰 기회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이사,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 등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이러한 전망을 내놨다.먼저 김성준 대표이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했던 선박 및 군함 유지·보수·정비 사업과 관련,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희가 현재 슬롯 여유가 없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8일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신천대로 신천교~동신교 지하차도 본선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지하차도의 손상 구간 및 누수 발생 부위를 보수하는 것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해당 구간의 한 개 차로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공단은 교통안내 표지판 및 공사 안내 차량 등 충분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 운전자들이 혼란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췄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사 기간 해당 지하차도 이
제주시가 연봉 5400만원으로 보건소에 근무할 치과의사 채용에 나서면서 보수 규정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치아 건강 업무를 담당할 치과의사를 지방 임기제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치과의사는 진료와 치료, 시민 대상 구강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며,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7~29일까지 사흘간이다.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보건소 관리의사 1명을 채용하기 위해 7차례 공고를 냈고, 1년 반 만에 가까스로 채용했다. 관리의사에게도 당초 연봉 5400만원을 제시했다가 나중에는 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올해 교직원 간담회와 협의회에서 ‘신규 직원의 주거가 안정될 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라며 ‘청년 공무원들이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경기도교육청이 이를 위해 관사 확보, 맞춤형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등 청년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으로 일하고 싶은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이 이직하고 싶은 이유로 낮은 보수, 과다한 업무가 1,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설립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공급 물량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올해 교직원 간담회와 협의회에서 ‘신규 직원의 주거가 안정될 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라며 ‘청년 공무원들이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위해 관사 확보, 맞춤형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등 청년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으로 일하고 싶은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이 이직하고 싶은 이유로 낮은 보수, 과다한 업무가 1,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의장이 12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경북 동부·포항 자유마을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사반대 및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심판을 위해 14일 개최되는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전 의장은 이날 아침 공개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결국 그동안 논란이었던 선거를 본격적으로 조사하려 했던 것이 이번 계엄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 의장은 “이러한 대통령의 의도가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모든 이들이 야당의 선동에 휘말리고 있다”며 개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공무원의 보수 지급을 전면 중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재발의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탄핵 당시 발의됐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법안이다. 12.3 내란 사태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의 직무 정지가 예상돼 제도 개선의 시급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내란 사태의 주범들이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는 것이 장 의원의 입법
“투표하신 의원 수가 의결 정족수인 재적 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 했다. 따라서 이 안건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거부로 폐기되자 9일 제주에선 일련의 사태를 풍자하는 그림이 버스정류장에 내걸리고 ‘보수 성지’ 대구 등 전국 국민의힘 당사엔 ‘근조 화환’이 배달되기도 했다.친윤계 의원이 대거 포진된 강원 동해안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 촉구와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제주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왕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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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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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추진…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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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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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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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는 경쟁 가속화의 시대
2024년은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시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인재와 기업 모두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모두에게 진퇴양난인 시대에 파훼법이 있을까. 기업은 더 나은 인재를 찾기 위해, 인재는 더 나은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 내 문화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요즘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업무의 수직적 구조는 깨어지고 보다 관계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되는 추세다. 기업은 채용 과정과 인재 양성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컬처 핏이 맞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절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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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순위 발군…빅3도 '위태롭다'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미국주식 투자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주식 영업 4년을 맞은 토스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해외주식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빅3'로 군림해온 미래에셋, 삼성, 키움증권의 위기감도 고조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다만 올 들어 '2차 머니무브' 발생으로 해외주식 수수료 시장 규모 자체가 팽창하며 상위권 대형사를 위주로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올 3분기까지 9190억 '화수분'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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