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고강도 주차장 정비 계획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일명 '알박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 체계 정상화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이런 변화의 핵심은 ▲공영주차장 요금 단계적 현실화 ▲주요 역세권 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환경 개선 ▲노상주차장 스마트 무인결제시스템 도입이다. 인상된 요금과 새 관리 방식으로 확보한 재원과 효율성은 다시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과 신규 조성에 투입하는 구조다.2008년 이후 17
충남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주요 생활권과 공공시설,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출·퇴근은 물론 통학, 근거리 이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 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내포씽은 △주요 거점 중심의 대여·반납 시스템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한 이용 방식 △합리적인 요금 체계
전기차 충전 요금이 회원 가입 여부에 따라 최대 두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사업자별 로밍 요금도 큰 차이를 보여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17일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업체의 경우 완속 충전 기준 회원가는 1kWh당 295원이었지만 비회원가는 590원에 달했다. 타사 회원이 충전할 때 적용되는 로밍 요금 역시 1kWh당 최저 286.7원에서 최대 485원까지 69.2%의 격차를 보였다. 평균 요금을 살펴보면 회원가가 29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로밍가(39
울산시민들이 2025년 한 해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7조원대 SK-AWS 울산AI데이터센터 유치’를 꼽았다.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도 상위권에 올랐다. 울산시는 시 누리집에서 대표 후보사업 1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1위는 ‘7조원대 SK-AWS 울산AI데이터센터 유치’가 차지했다. 시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울산이 ‘대한민국 AI 수도’
제주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이 2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3명 중 1명은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의 자원봉사 문화는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올해 자원봉사 등록 인원은 22만 8103명에 달하며, 전년 같은 시점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참여율은 16.8%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제주도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공공시설 이용료 마일리지 제도, 간병비 지원, 종합보험 가입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이
KT가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을 테마로 한 신제품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KT는 9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오는 12일”이라고 밝혔다.이번 키즈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를 기반으로 폼폼푸린 디자인을 적용하고, 어린이 고객이 실사용에 편리한 전용 악세서리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닷컴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라벨 프린터기 사은품도 제공된다.폼폼푸린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은 KT 주니어 전용 요금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보관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마타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짐 보관 신청이 가능해졌다.마타주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제공해 오던 보관서비스를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장, 어디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에서 원하는 보관 유형을 선택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어 고객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크게 줄였다.요금 체계
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관내 숙박업소 9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 2개소를 ‘제천시 모범숙박업소 및 청소년 체육대회 체류시설’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전국 단위와 국제 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숙박요금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시는 일정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리적 요금 준수, 위생·안전관리, 친절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모집·심사했으며,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현장 점검
충북 청주시가 올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172곳에 1억700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을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대비 지원 업소 수를 87곳, 지원액을 9000만원 확대했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업소가 납부한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요금 및 화재공제 보험료에 대해 일부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충북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은 3일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반환 근거를 명시한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증평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반환 근거를 명시해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주요 내용은 △교통사업자 등에 대한 교육 대상에 택시운수종사자 추가 △이용요금의 반환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최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과오납 요금 반환 근거를 명확히 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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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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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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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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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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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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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과 보고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24일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 말 기준 방문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남해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기획홍보 △방문객유치 △수용태세 강화 △읍면 홍보활동 등 4개의 분과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전 부서에서는 66개 사업을 추진했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주요 지표별 데이터 5개 수치를 작년과 비교한 결과 방문자 유입은 8%, 숙박방문자 비율은 8.5%, 체류시간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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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도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제15조에 따라 교통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현황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평가는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등 4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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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 홍보
남해소방서는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 이른바 ‘블랙아이스’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얇게 형성돼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남해소방서는 ▲기상 예보 및 교통 정보 확인과 안전거리 확보 ▲급제동·급가속·급회전 금지 ▲감속 운행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기 ▲타이어 상태 점검 및 스노우 체인 장착 등을 강조했다.김상철 남해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순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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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묘적사 협력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남양주시는 묘적사와 협력해 와부읍 묘적천 일대에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묘적사 일대는 여름 행락철마다 묘적천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돼왔다. 이에 시는 단기간 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묘적사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찰 사유지를 제공받아 69면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이번 주차장 조성은 사찰이 수행과 신행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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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 200만 달성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12월 29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통 첫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 5월 1일 개통 이후 45일 만에 100만 명, 이어 첫해 누적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개통 효과에 따른 단발성 흥행에 그치지 않고, 연중 꾸준한 방문 흐름을 유지하며 지속 방문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이자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200만 번째 방문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