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지난 4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문을 열고 지난 5월부터 진료와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약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 달 부터는 보조기기 체험·교육, 가족지원 등 다양한 ‘공공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건립됐다. 집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영유아기 장애 아동과 중증 장애 아동에게 공공 재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최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공공 교통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체계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TS와 현대차·기아는 AI·로보틱스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소멸지역 등 다양한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세부적으로 TS는 대중교통정보 등 공공 교통데이터를 제공하고, 현대차·기아는 수요응답 교통
울산 울주군이 공공 배달 플랫폼 먹깨비와 협약을 체결한 지 3달 만에 주문 건수와 매출이 15배 이상 늘며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서는 공공 배달앱의 낮은 수수료 혜택과 정부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이용자와 업주 모두가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먹깨비의 주문 건수는 1600여건에 매출은 4700만원 수준이었다. 협약 이후인 지난 7월에는 주문 건수가 2만5000여건을 넘어섰고, 매출은 6억7900만원에 달했다. 불과 몇 달 사이 주문건수는 15배
큐브리드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5년도 범정부EA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를 인용해 10.6%인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 공공 기관에 도입된 국산 DBMS 제품 중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범정부 정보화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EA 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큐브리드는 공공부문 정보자원
와이즈넛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AI 기반의 전국민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11억 원 규모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의 핵심 실증과제로, 초거대 AI 기술 자립과 공공서비스 혁신 정책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와이즈넛은 다년간 축적해 온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경기도청·한국도로공사 등 다수의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별 A
강화되는 규제도 클라우드 위협 수준을 높인다. 공공 클라우드를 위한 CSAP, 금융 클라우드를 위한 CSP 안전성 평가, 의료 분야 클라우드 EMR 인증제,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규제를 지켜야 한다. 금융·공공 망 분리 완화 조치에 따라 내부망에서도 클라우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까다로운 규제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클라우드 주권’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클라우드 규제 리스크로 지목된다.2020년을 전후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전 세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 야영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범운영 장소는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야영장, 모구리야영장 등 도내 공공 야영장 3곳으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대여 가능한 다회용기는 △큰 접시 △작은 접시 △앞접시 △컵 △수저 △가위 △집게 등으로 구성된 '캠핑 다회용기 세트'이며, 이 모든 품목이 한 보관함에 함께 담겨 있다.이용은 야영장 내 취사 공간 등에 설치된 '다회용기 대여·반납함'에서 다회용기 보관함을 꺼내고,
투라인클라우드가 사업 확장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투라인클라우드는 2024년 말, NHN크로센트의 DaaS 사업부를 인수하며,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NHN크로센트는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 부서로, 특히 보안 설계와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인정받아왔다.또한 올초, 투라인클라우드는 오픈마루와 협력하며 AI 기반 MSA 전환 플랫폼 ‘MS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 대한 관계기관 특별합동점검과 지자체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참여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다.점검 결과, 특별합동점검 대상 8곳 중 4곳에서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항목 등에 대해서도 시공사가 과도한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합이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조정신청하도록 권고했다.조합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조합가입계약서나 시공사의 배상책임을 배제하는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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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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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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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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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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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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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업지 잠식한 주거시설…제도 손질 시급
인천지역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 주거 비율이 과도하게 높아 상업·업무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연구원은 16일 올해 정책연구 과제로 수행한 ‘주거복합건축물 실태와 관리 개선 방안 연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업지역 내 공실 증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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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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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없는 렌터카, '안심번호' 의무화를 촉구하며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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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도서관, 성인 대상 '제주 오름 산책' 참여자 선착순 모집
서귀포도서관은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는 '제주 오름 산책' 강좌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제주 오름 산책' 강좌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강좌는 오는 10월23일과 30일 오후 2~4시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오름 현장탐방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5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오름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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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산자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선정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국가 주도 연합체다. 연합의 구성원으로는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씨이랩은 이번 연합에서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