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6~7일 충북 충주시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관아골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충주의 역사·문화·생활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 정주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에는 학부생·대학원생 등 30여명의 유학생이 참여해 관아골 골목 투어, 전통시장 방문, 수안보 족욕길 체험, 수주팔봉 산책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충주의 로컬 문화와 지역상권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특
함양군은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를 포함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 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남해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시행 5년 차를 앞두고,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거점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사업 방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 건립 위주에서 ‘사람 중심’ 인프라 확충남해군은 기금사업 도입 초기부터 지역에 부족한 필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동안 총 11개 사업에 50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보물섬 FC 축구클럽하우스 준공, 워케이션 센터 개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행
  충북 괴산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내년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합동설계를 추진한다. 군은 11명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주민숙원사업 321건을 대상으로 3개반이 현장 조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다. 군은 앞서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7억원 늘어난 74억원으로 편성했다. 군은 농로 포장, 배수로와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촌지역의 정주
대전 서구의회 입법정책개발연구회가 ‘지역소멸 가능성 분석 및 대응 전략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서구의 인구 구조, 경제·산업 여건, 주거 및 정주 환경 등을 분석해 지역소멸 가능성을 진단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최종보고회에서 미래사회연구소 이준석 책임연구원은 서구가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역활력지수’와 ‘청년여성 정착지수’ 등 지표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해 행정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센터가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을 했다.입학식은 전 세계 43개 국가에서 모인 연수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입학한 연수생은 전년도 겨울학기보다 22% 늘어난 규모다.연수생을 위해 법률센터에서 ‘한국 법령의 이해 및 범죄예방 교육’을, KT에서 ‘휴대폰 개통 안내’를 진행해 연수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 생활을 도왔다.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매년 4학기의 한국어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수생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과 원활한 학업 적응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주민 60여 명이 12월 1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찾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98억 5천만 원을 투입, 대산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임대 아파트와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시가 2023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비롯한 굵직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였다.대산읍 주민들과 서산시는 사업 추진 여
울산KTX역세권과 혁신지구 등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성장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지방 대도시에 조성할 도심융합특구 관련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직주락 환경과 더불어 고품질 교육·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확보된 정주·일자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행권역 내에서 업무와 주거, 여가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하고 특화학교와 병원, 수영장,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설치한
충남 청양군이 지역 주도의 중·장기 발전 구상인 ‘정산 동화 활력타운’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공식화하고, 청양군 산동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농촌 정주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창업·복지·의료·교육 기능이 집약된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정산 동화 활력타운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종합
여야가 주요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세종을 행정 수도로 완성하려는 입법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는 즉각 환영입장을 밝혔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발의했다. 국회와 대통령실 등 주요 헌법기관 및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명문화하고, 정주 여건을 갖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조직·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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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제명’ 울산무용협회, “징계권 남용”…재심 청구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울산무용협회를 제명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울산무용협회가 재심을 청구했다. 울산무용협회는 지난 12일 울산예총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울산무용협회 제명’ 결정은 징계권 남용 및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적인 근거 제시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용협회는 “동일 사안에 대해 새로운 사유 없이 징계 수위를 가중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하며, 징계권 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상향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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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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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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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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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6일전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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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1월부터 결제·충전 전면 중단…9일 오전 9시 신규 서비스 오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오는 1월 9일 오전 9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신·구 대행사 간 데이터 이관과 신규 플랫폼 적용 작업을 위해 1월 1일 자정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탐나는전 결제와 충전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대규모 데이터 이관 과정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용자는 서비스 재개 후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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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언어 장벽’ 낮췄다… 올해 1,700여 회 교육 지원
울산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원만한 언어 발달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시행한 언어발달 지원서비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 자녀 총 72명을 대상으로 1,784회에 달하는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센터는 교육의 연속성이 중요한 언어 발달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외부 전문 언어발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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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KB Pay 리브메이트 오늘의퀴즈 문제+정답!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인 12월 31일 KB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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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20개소 지정
전남도는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 향상과 도민 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경력 5년 이상이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도내 등록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거래 서류 관리 적정성, 상담 서비스 품질, 중개 투명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선정 ‘2025년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20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은 최근 부동산 거래 유형이 다양해지고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도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중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 신혼부부 등 계약 경험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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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조 위원장,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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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인천교통공사는 김현기 노조 위원장이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근로자 대표로서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직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현장 맞춤형 근무형태 도입 ▲근무환경 개선 ▲안전공무직제 신설을 통한 안전 강화 및 근로조건 개선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나눔활동 등 노사 상생과 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다.2013년 입사한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