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어제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활주로 폭파 상황에 대비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전시 대비 사전에 부여된 임무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공항의 정상화를 위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사는 이날 훈련에 소방대, 폭발물처리반, 활주로복구반 등 약 40명의 인력과 소방차,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전문장비 10여대를 투입했다.훈련은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형성된 상황을 가정으로 공항소방대가 출동
내란 특검은 20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22일 오전 9시 30분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어제 특검에서 조사하고자 했던 사항이 다 마무리되지 않아서 추가 소환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16시간가량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충북개발공사 신임 사장 후보가 점점 압축되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어제 신임 사장 후보자 2명을 충북도에 추천했다.임추위는 최근 공모 신청한 12명에 대한 서류전형을 통해 5명으로 추렸고 이날 면접을 진행, 다시 2명으로 압축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명의 후보자 중 1명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지명하게 된다. 지명은 이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며, 내달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쳐 임명다.진상화 현 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끝난다.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
한국철도공사가 열차에 자동검측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어제 밝혔다.승객을 태운 열차에 설치된 자동검측 시스템은 운행 중 자동으로 전차선·궤도·선로·신호·통신 등 모두 5개 분야 17개 항목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현재 상태에 맞춰 수리·정비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에 활용된다.우선 코레일은 자동검측 시스템 탑재 열차를 늘린다. 자동검측 열차 운행을 확대하면 지금보다 실시간 검측 범위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4일 제주도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 관련 토론 및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도민 혼란 가중시키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토론과 여론조사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어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관심을 모았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내용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지만, 주민투표 등의 구체적 실행 시기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아 당장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국정기획위원회 발표에서 보듯이 오영훈 도정은 중앙정부 설득에 실패했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김건희 특검팀의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내놓으겠다는 건 전국민 검열"이라며 "부당한 영장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어제 민중기 특검팀은 대낮에 제1야당 중앙당사에 쳐들어와서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내놓으라는 식의 요구를 했다"며 "전 국민을 검열하겠다는 취지"라고 비판했다.이어 "특검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가입 일시, 당원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어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안 간담회를 개최, 이후 공사 현장을 방문해 복구공사와 잔여 공정 현황을 점검했다.부전마산선은 부산 부전에서 김해시 진례까지 32.7km 구간에 5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이 완료되면 부전에서 마산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14년 6월 착공했으나, 2020년 3월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복구공사 중이며, 복구공사 이후에는 낙동1터널의 피난갱 2개소가 잔여공정으로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어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공사 현장을 방문, 건설근로자 700여 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공제회는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 7월까지 강원권, 경기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내 약 4,000명의 건설근로자에게 상처 등을 처치할 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을 향해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대회인지, 내란 옹호 잔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이 아니라 어제 어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소란스러운 연설회장에서 한 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의 추억,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재하는 ‘중대재해 예방 도급사업 합동 안전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안전회의는 최근 타 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계기로 도·수급인 간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CEO의 강력한 안전 의지를 현장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공사 안전·기술·시설 등 관련 부서장과 20여 개 수급업체 대표·현장대리인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도급사업별 사업 현황 및 안전관리 상황 보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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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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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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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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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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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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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용남어린이공원 전면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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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용현 1·4동에 위치한 용남어린이공원을 전면 리모델링에 나섰다.용남어린이공원은 지난 2008년 재정비 이후 전체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조합 놀이대 등 시설 노후화, 배수 불량 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구는 시비 2.5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공사에 착공, 오는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구는 인근 용일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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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액션 머신, 제이슨 스타뎀 "워킹맨"...극한의 스릴과 액션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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