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금성 복지정책 등 현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5일 회동한다.현안 관련한 대립 양상이 이어지자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선 것으로, 그동안 두 단체장이 이견을 보여온 정책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외부로 표출된 갈등을 봉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청주시내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이 시장, 서 위원장과 함께 이양섭 도의장, 김현기 시의장이 함께 한다.이들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공개 모두 발언을 하고, 회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동일성은 계속 유지되는 것"이라고 명시한 1986년 외교부 공식 문서를 보여주며 내용에 동의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의를 못하겠다"고 반복하여 답변했다.이에 차규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반 헌법적이고 반역사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 이들을 전부 요직에서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두환 정부의 외교부 공식 문서차규근 의원이 어제 공개한 문서는 1986년 7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관련 질문을 한 김황국 의원에게 '지적 수준'이라는 말까지 꺼내들며 격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4일 성명을 내고 "망발을 일삼은 오영훈 지사는 즉각 도의회 뿐만이 아니라 도민에게도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국민의힘은 "도정질문에 나선 도의원은 도민을 대신해서 행정의 최고 책임자에게 정책과 현안 관련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다"며 "응당 질문이 매서울 수 밖에 없고, 그동안 도의 행정과 정책에 있어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
여야 정치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정부 계엄설 주장에 극심한 파장을 겪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도 지난 1일 이 대표가 여야 당대표 회담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정국 대비용’으로 계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선동정치”라며 반박하고 나선 만큼, 야정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이렇다 보니 9월 정기국회가 지난 2일 개원식으로 100일 대장정이 시작됐지만, 야정 갈등 뇌관에 민생입법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용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주민투표에 실시 여부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이 의장은 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가 이달 중 마무리돼야 한다”며 “도민운동본부가 발족되고 전 도민 서명 운동이 전개되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 손으로 행정체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또 제주4·3에 대해 왜곡 발언을 한 정부 인사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이 의장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치인 등의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주요 단속 행위는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선물을 돌리거나 지지 및 호소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대구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선거법을 안내하는 한편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기부행위 등 선거범죄에 대해선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 인력을 총동원, 엄중 조사·조치할 방침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은 27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 쟁점에 대해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가 오락 가락 말바꾸기에 무엇이 대구의 진실된 입장이고 통합 방안인지 알고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홍준표 시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시군권한 축소 발언을 하고, 26일 입장문을 통해 시군권한이 축소되지 않는다고 번복했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26일 대구시 입장문에서는 시군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7일 아침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이 "혁신당은 고인 물을 넘어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고 비판하자 김선민 혁신당 수석 최고위원의 "혁신당은 민주당의 5분 대기조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이용해 받아쳤다.김민석 의원은 22일 SNS를 통해 지난 19일 조국 대표 등 혁신당 몇몇 의원들이 전남 영광, 곡성 보궐선거 지원 유세 관계로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국회 의결에 빠지는 소탐대실을 범했다"며 "무엇이 중한지를 가리는 감각을, 왜 비판받는지를
21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검찰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에 대해 "'법치'의 명목 하에 벌어지는 '정치'에 대한 억압"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 재임 시절에는 그 공무원을 알지 못했다', 이 발언을 이유로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게 양형 기준표상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조 대표는 "청와대 근무 시절 많은 '부하 직원'을 만났고, 정치인이 된 이후도 그러하다. 그런데 다시 만나게 될 때 그분은 날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동반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자 이른바 '탈서울·탈아파트'를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며 '수도권 주거형 오피스텔'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 역시 0.17% 오르며, 무려 67주째 우상향을 기록했다.게다가 앞으로 추가 상승 여지도 크다. 최근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시기가 됐다는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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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 은행부문 1위
KB국민은행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객 경험 측면에서 특히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24년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 1,26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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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원로들,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시국선언 발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통해 국민적 저항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9일 성명에서 "친일매국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국선언에는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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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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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5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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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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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위촉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정담회2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위원으로 위촉 되었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는 민생 및 교육현안 관련 정책발굴을 목적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작성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박재용 의원은 “의회가 소모적인 정치논쟁보다는 도민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정책의회가 되기 바란다”며 “도민의 가려운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제가 제출되고 실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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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시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김포시가 지난 24일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등이 모여 김포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정부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세부과제로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내실화를 통해 재난안전 이슈, 계절별 재난안전대책 마련등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도 정부기조에 맞춰 기관간 협의 및 협조를 통해 재난안전 예방 및 대응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이날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세부안건으로 2024년 주요 재난사고 발생사례를 살펴보고 화재 예방 및 대응력 제고를 위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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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수사례 견학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소멸 대응 연구회’는 영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수립 및 사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타지역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의 공유 오피스와 경기 고양시의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을 견학했다.연구회는 ㈜엠와이소설컴퍼니에서 운영하는 메리히어 공유오피스를 방문하여 스타트업 입주사의 초기 인큐베이팅부터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에 이르는 지역기반의 창업생태계를 견학하였고, ㈜더함에스디에서 운영하는 위스테이지축 아파트를 방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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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제주’ 조성·지원 법적 근거 마련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핵심 추진하는 ‘15분 도시 제주’의 조성과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15분 도시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25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15분 도시는 주민들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서 생활, 교육, 돌봄, 건강, 여가, 업무 등 다양한 생활필수기능을 노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도내 어디에 살든 도민의 동등한 기회와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 도시’로, 생활 편의와 기회의 접근을 보장해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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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축사악취방지대책 특별위원회 개의
영천시의회 축사악취방지대책 특별위원회는 24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집행부 소관부서인 환경보호과와 축산과의 업무추진사항 보고를 청취하였다.영천시 축사악취 문제를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성된 축사악취방지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악취 관련 집행부 추진 사업에 대해 의원들의 심도 높은 질의와 함께 정책 제언들이 이어졌다.의원들은 악취실태조사 용역 사업 대상지역에 다수의 악취 민원이발생하는 북안 도천리 지역이 빠진 부분과 관련하여 앞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