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 지역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기존 하루 3만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 규모를 1만톤 증설, 총 4만5000t으로 확충했다. 금석천일대 오수관로 1.98㎞를 신설해 당왕지구 및 아양지구 오수의 흐름을 분산go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게 됐다. 총사업비 393억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공사는 2021년 8월 착수해 올해 1월7일까지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 4개월을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증설 사업에는 처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경남도는 14일 오후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24개 관련부서와 18개 시군의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경남도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와 효율적 상황대처를 위해 ‘2024년도 여름철 상황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도는 ▴도민 안전 최우선, 재난대응 총괄 관리제 확립 ▴인명 보호
창녕군 유어면은 지난 10일,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임시주거시설은 태풍 등 자연 재난이 있을 때 피해를 본 이재민이 임시로 머물 수 있게 지정해 놓은 시설이며, 유어면 소재의 임시거주시설은 ▲마을회관 12개소 ▲경로당 2개소 ▲학교 1개소로 총 15개소이다.이번 점검에서는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부착과 냉방기 가동 여부, 소화기 보유 및 화재 예방시설,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유어면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신
정부가 국내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울산을 비롯한 5개 시·도 지자체와 정책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조선산업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3월 출범한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에서 미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내 조선사와 원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5개 지자체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평군이 저소득층과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 본격 지원에 나선다.동물의료지원단은 군 축산정책과, 공수의사, 가평축협 등의 전문인력으로 4개 반이 구성됐다.동물의료지원단은 지난 9일 발대식 후 15 농가를 방문해 467마리에 대한 임상예찰을 하고, 브루셀라병 혈액검사, 구충제 주사, 버짐치료 등의 진료를 하고, 구충제 20㎏과 면역증강제 40㎏을 지원했다.앞으로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반별 최소 5곳 이상의 취약계층 축산농가를 순회하며 가축의 외과적 처치‧
스위스 환경 전문 스타트업 클라임웍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클라임웍스는 아이슬란드에서 신규 탄소 포집 기술 공장 '맘모스'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맘모스의 연간 포집 규모는 3만6000톤으로 회사의 첫 DAC 공장 '오르카'보다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맘모스에는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컨테이너 72개가 배치됐으며, 현재 일부는 건설 중으로 올해 안으로 최종
국내 최대의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이 신규 제5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부곡용연지구 내 약 9740㎡ 부지에 120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514㎡ 규모로 제5공장을 조성했다. 어프로티움은 기존 울산 제2공장과 제3공장에서 수소 제조 공정 가운데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신규 제5공장에서 압축·정제·냉각 과정을 거쳐 고순도의 액체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운반을 위해 제2공장의 포집 용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인 엠제로가 베인 캐피털 크립토 주도 아래 35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갤럭시 벤처스, 윈더뮤트 벤처스, GSR 등도 참여했다. 앞서 엠제로 프로토콜은 2023년 4월 225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엠제로는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로 승인된 곳들이 M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인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M은 미국 국채만 담보로 사용되며 담보 가치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보다 높은 초과
제주에서 새활용센터가 처음으로 건립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제주시는 5일 오전 제주시 고다시길 39 새활용센터에서 개관행사를 개최했다.새활용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시민의 새활용 문화 확산과 의식 향상을 위해 조성된 새활센터는 8432㎡의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41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 대형전시장과 공동작업장이 위치하고, 2층은 새활용 전시‧교육‧체험실, 3층은 새활용 관련 기업의 입주공간과 운영사무실 등이 조성돼 있다.산업‧문화‧예술이 복합된 새활용 산업의 특성상 효율적인 관리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정부가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 명령, 업무개시 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며 전공의들이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사직서 수리 등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대다수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복귀하지 않겠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명령 철회를 알리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수술 예정... 길게 휴식" 선언
운동 유튜버이자 콘텐츠 창작자인 김계란이 교통사고를 당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김계란은 8일 자신의 SNS를 계정을 통해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로 수술을 할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일이 더 있으려고 요 몇 년간 억까가 왜 이렇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당분간 꽤 길게 휴식할 것 같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계란의 머리 쪽을 촬영한 엑스레이가 담겼다. 그는 "기존 촬영분은 예정대로 업로드 될 예정인데, 아마 근질근질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4년간 영업세 체납한 액트지오… 석유공사 "계약엔 법적 문제 없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가 4년 동안 법인 영업세 체납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8일 한국석유공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는 "계약 체결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석유공사는 법인 등록이 말소됐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반박하며 "액트지오가 영업세를 체납했더라도 텍사스 주법에 따라 법인격을 유지하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국민과의 다리, 신뢰의 연결고리 친절
현대 사회에서 공무원의 역할은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공무원은 국민과 국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의 친절은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공무원의 친절은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행정 업무는 종종 복잡하고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때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와 배려는 국민이 행정 절차를 이해하고 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친절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초입니다. 공무원의 작은 친절이 민원인에게는 큰 감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거주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지역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월평동 제주도 보조기기센터에서 열린다.전시회에서는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독서확대기 등 장애유형에 맞는 20여종의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에게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은 2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적발시 즉시 과태료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충전 방해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9일 밝혔다.급속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완속 충전구역의 경우 6월 말까지는 2회 경고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7월 1일부터는 급속․완속 충전구역 등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1회 위반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