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양산에 결쳐 있는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9부 능선을 넘어 가시화되고 있다. 다음 달 예정된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내 ‘금정산국립공원’이라는 명칭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산·양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 이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다음 달 열리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최종 심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최종 심의만 통과하면 국립공원 지정·고시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국립공원으로 확정된다. 이르면 연내, 늦어
이달 30일 만료되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3개월 연장된다.서울시는 17일 오후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서초·송파·용산구의 아파트 용도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재지정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간이다.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이달 30일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시는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금융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부동산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축산환경관리원이 9월부터 염소 농장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 충주시 소재 ‘별이달이농원’이 염소 축종 1호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지정서 및 현판 증정식이 지난 3일 열렸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당초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 6개 축종만 지정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 됐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등산로, 둘레길, 탐방로 등 숲길 이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산림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조례안은 숲길의 지정 및 관리, 실태조사, 조성계획 수립, 편의시설 설치, 휴식기간제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숲길 내 금지행위를 명확히 규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대구 중구의회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사업 지원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나선다. 주택과 상권이 공존하는 원도심 특성을 고려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개
24시간전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의 지역을 위하는 마음이 이번에는 백미 10kg 4백 포대 기탁으로 이어졌다. 무주양수발전소는 25일 무주읍 나르미사업단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백 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백 포대, 적상면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 15곳에 1백 포대를 지정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양해연 무주양수발전소장은 “주민들
충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오는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과학영재 양성 프로그램’과 대전광역시교육청 지정 ‘융합과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과학영재 양성 프로그램’은 초등 심화과정 STEAM A·B분야에 각 20명, 중등 심화과정 수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11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울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5대 핵심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5대 핵심사업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조선산업 특화 AI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암모니아 추진선 산업화센터 구축 △이차전지 전주기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울산은 지역 발전사인 300㎿급 SK멀티유틸리티 열병합 발전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현장 점검을 한 결과, 전 농가가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입간판과 안내판 부착 상태, 농장 입구와 주변 관리, 축사 주변 청결, 분뇨처리시설 관리, 소독시설 가동 등 지정 기준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점검 결과 올해 재지정 대상 16곳과 지정 농가 182곳 모두 축사 내·외부 청결, 분뇨처리, 방역 등 지정 기준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년도 사후관리에서 평가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5개 농가에는 현장 점검 면제제도를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비자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단체 관람객 유치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 신청 대행 국외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도체·소비쿠폰 효과…기업 체감경기 두 달 연속 상승
반도체 수출 회복과 정부의 민생 소비쿠폰 지급 등 내수 진작책이 맞물리며 9월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1.6으로 전월보다 0.6p 상승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0일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클래식홀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과 고민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부모 역할을 모색하고 자녀 양육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팝페라 라클라쎄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불'로 '3500억 달러 이상 현금'으로 달라는 미국, 대체 왜 이러나
미국이 한국 외환보유고의 약 80%에 해당하는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배경을 두고, 이 협의 결과가 이후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도 영향...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기장군, 선진 외식환경 조성 위한 캠페인 전개
부산 기장군이 지난 24일 기장시장 일원에서 선진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체전과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기장군의 선진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행사에는 기장군, 외식업 기장군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기장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본격 가동
부산시가 25일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