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수산 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고용주 및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을 실시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합
군 정비·드론 전문 교육 역량을 가진 경북전문대학교가 육군 군수사령부와 손잡고 새로운 학·군 협력 모델을 만든다.경북전문대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일 군수사령부에서 군·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군 교류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장에서는 최근 군 특성화 학과 확
바람이 차지다. 아니 살랑해서 더 차지다. 나뭇잎이 켜켜이 쌓이고 지나간 마음들이 모인다. 흩날리던 낙엽도 어느새 자리를 잡고 길 위에다 둥지를 짓고 손짓한다. ‘바스락’ 이어 붙인 음절이 다시 ‘바스락’ 소리를 만든다. 그러니 가을은 소리의 계절이다. 귀 기울이면 찰랑한 유년의 소리
영주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및 불법 광고물 정비 업무를 영주시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에 위탁하여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업무만 위탁해 오던 시는 이번에 불법 광고물 정비까지 포함해 위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시미관 개선에 나서고, 관공서 등 공공기관과의 협조를 강
중소 도시의 미술관과 예술공간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랜드마크다. 예술과 창작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든다.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 맞은편에 위치한 오아르미술관이 개관 6개월 만에 지역 미술관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4월 문을 연 이후 누적 관람객 18만 명을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슬로건은 ‘ALL 4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오는 15일(토
좋은도시연구소가 12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플랫폼 ‘천장’을 공식 선보였다. ‘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 간 토론과 전문가 숙의를 거쳐 정책으로 완성되는 시민참여형 시스템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는 4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설계용역사, 감리업체,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공사 착수회의를 열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설계 방향과 시공 일정, 안전관리 및 품질 확
경기 하남시는 지난 1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모두의 배움, 함께 만드는 하나의 도시’를 주제로, 올해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
영주시가 남부권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내년 낙후지역 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남부권이 보유한 전통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무섬마을 전통한옥수련관의 내부 공간을 재구성하고 편의시설을 현대화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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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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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플랫폼 러버블,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눈앞
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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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억해야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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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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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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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1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기술적 분석에서 약세 신호로 해석되는 '데스 크로스'가 임박했다고 코인데스크가16일 보도했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으로, 단기 모멘텀이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데스 크로스가 발생할 때마다 시장은 저점을 찍고 반등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2023년 9월 비트코인은 2만5000달러에서 바닥을 다졌고, 2024년 8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당시 4만9000달러, 2025년 4월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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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강한 찬바람 '추위', 밤부터 곳곳 비.눈...이번 주 주간예보는? 
오늘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쪽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새벽에 전남권북부,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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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제국의 위안부gt; 박유하가 연 것은 퇴행의 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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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명이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화창한 가을날에 함께 뛰었다.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올림픽데이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