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조금 가벼운 얘기를 한번하고 싶다. 그러나 옛날부터 생각했던 얘기다.지금이야 어른이고 아이고 간에 놀거리가 너무 풍부하다. 돈과 시간만 있으면 못 할 놀이가 거의 없다. 골프, 수영, 스쿠버 다이빙, 테니스 등등 여유만 있다면 쇼핑도 훌륭한 취미 중 하나일 것이다. 옛날에는 쇼핑도 직접 돌아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안방에서 클릭클릭 몇 번만 하면 원하는 상품이 집 앞에 도착한다. 기분도 낼 겸 백화점에 가면 시간 보내기도 너무 좋다.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까지 하면 어떤 때는 아이들 때문에, 집에 들
지난해 국내 생산이 단종된 쏘나타 택시가 중국산 모델로 대체됐다. 최근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서 울산지역 나아가 전국 택시기사들을 대신해 두팔 벌려 환영하고 싶다.필자는 지난 겨울 조합원 선거를 통해 울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되어 쏘나타택시를 생산하는 북경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2박3일 숙박하면서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도 둘러보고 새로 출시되는 택시 모델을 직접 시 운전도 해봤다.전 세계 자동차 생산도시 울산은 현대자동차의 고향이라 부른다. 지난해 7월경 갑자기 쏘나타 생산중단발표에 택시업계는 날벼락을 맞았다. 현
요즘엔 이웃들과 화투를 치는 일이 자주 있다. 이 나이에 무위도식이나 다름없는 일이어서 대놓고 자랑질할 것도 못 되는 화투 놀이지만 그래도 늙은이들이 시간 보내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지 싶다.유산소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엄포를 주는 보건소 언니 말이 아니어도 끊임없이 손을 움직여야 하고 짝을 맞춰야 하고 계산도 해야 하고 돈도 맞게 지급해야 하고….사실 너나 없이 더듬거릴 때가 있다.그러면 옆에서 초등학교 다시 입학하라는 둥, 초등학교도 뒷문으로 나왔느냐는 둥 겨 묻은 개 똥 묻은 개 나무란다는 둥 오십 보 백 보라는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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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듣기 좋은 말 하나를 고르라면 서슴없이 ‘감사하다’나 ‘고맙다’라는 말을 들고 싶다.인간은 너무나 나약해 혼자 살아가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찍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란 뜻이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간다는 말과 같다. 누구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자연에서부터 부모형제, 멀고 가까운 사람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따뜻한 햇살이 그렇고, 물 한 방울이 그렇고, 숨 쉴 수
오산시가족센터가 최근 ‘오색행복브릿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봉사단의 활동 출범을 알렸다.‘오색행복브릿지’ 봉사단은 오산시 거주 2인 이상의 가족들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 축제 환경 지킴이 활동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체험 등 활동할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올해에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시민은 “작년에 환경 테마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며 "온 가족이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교육청에서 열린‘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연수에서 이 같이 말했다.임 교육감은 또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으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학생에게
의성군 비안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비안면관문 주변 소공원에 영산홍 1500포기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비안면 주민자치사업 중 비안면관문 소공원 주변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권명주 주민자치회장은“영산홍의 꽃말인 희망처럼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주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비안면 장금순 면장은 “농촌 일손이 바쁜 와중에도 영산홍을 심어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는 지난 3일 ㈔오산시 충청연합회와 지역사회 감동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오산시 충청연합회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협약안에 담았다.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산시 최초로 운영되는 칠복센터의 첫출발을 오산시 충청연합회와 함께하게 돼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오산시 충청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오산시 충청연합회 김승구 회장
새하얗고 분홍 빛나는 벚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듯이 만개하고 있다.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는 분주한 선거운동 소리 만큼이나 봄꽃 향기가 산업도시 울산 전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필자의 지인 중 한 명은 벚꽃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열일 제쳐 두고 벚꽃투어를 다닌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는 아마도 벚꽃이 피는 봄을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전국에 피는 벚꽃의 시기를 알리는 벚꽃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된 필자로서는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벚꽃이 만개하듯 울산
요즘 들어 필자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이 해고에 관련된 업무이다. 회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직원을 문제가 안 되게끔 내 보내고 싶다. 내지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해고가 되었으니 구제를 해달라는 상담이 많이 온다. 회사에서 해고를 하고 싶은 사유는 정말 다양하다.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판단이 되었다” “일을 못한다” “근태가 안 좋다”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사유로 징계해고를 할 수 있다. 다만, 정당한 해고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사유·절차·양형에 있어서 정당성이 인정이 된다. 단 하나라도 정당성이 없다고 인정이 되면, 해당 징계해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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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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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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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동반되는 안과 질환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고 투명한 신경막인 망막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핵심 부위 황반에 말 그대로 변성이 일어나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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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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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울산 옹기축제= 옹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불도깨비 공연 가마 점화식, 개막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옹기아카데미관, 옹기박물관, 옹기문화공원, 울주민속박물관 등에서 체험과 전시 등이 진행된다. 5월4~6일.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 문의 980·2232~6. △제6회 태화강 예술제 ‘예루하’=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전시·체험 등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제7회 울산 청소년 예술무대,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 및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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