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겨울철 동해안에서 잦은 파랑 증가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어선 전복·침몰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시는 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약 3개월간 지자체, 해양경찰서, 어업정보통신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은 연안어선과 낚시어선 100여척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분담형 점검체계로 추진된다.시와 구군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 비치 여부, 정상 작동 상태를 살핀다.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조업통신국은 조난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무선설
제주문학관이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13일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회를 연다.3일 문학관에 따르면 정호승 시인은 '수선화에게', '부치지 않은 편지'등으로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이번 행사는 제주문학관이 매년 12월을 ‘제주 문학인의 달’로 지정해 한국문학 또는 제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초청해 운영하는 연말 문학 프로그램이다.‘정호승의 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는 시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문학적 주제의식 등을 다룬다. 시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의미를 관람객들
이천시는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어려움을 겪어온 동지역 농업인 29세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향후 370세대가 추가로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갈산동, 송정동, 안흥동, 진리동, 고담동, 단월동, 사음동 등 일부 동지역 농업인은 읍·면 지역과 동일하게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나 기존 기준으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다.이와 관련하여 이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 사항을 협의해 왔으며, 송석준 국회의원도 해당 현안에 대해 시와 함께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조
대전 서구가 민간 외교 및 한몽 국제교류 분야 전문가 2명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특보는 대외 협력 확장과 민생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전반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가희 민간외교특보는 국제시니어네트워크 대표이자 대전시낭송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와 음악 콘서트 등 시민 참여형 문화 교류 활동을 이끌어 왔다. 김지윤 한국-몽골 국제교류특보는 국제오카리나연합 합주단 대표이자 대전충청예술인마을협회 홍보이사로, 국제 공연 및 교류 경험이 풍부해 예술 기반 국제 협력이 기대된다.
국제펜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는 오는 6일 흥덕구 운천동 구루물 아지트에서 충북PEN문학 제13집과 한·영문집 제4집 출간기념식을 연다. 이번 충북PEN문학집은 작고 회원인 강준희 소설가와 이양우 시인을 기리는 추모글과 백수문학관 기행이 특집편으로 실렸다. 이를 포함해 시와 동시, 수필, 동화, 평론, 소설 등 다양한 글들이 포함됐다. ‘노벨문학상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한·영문집은 회원들의 글을 영어 번역본과 함께 수록했다. 김기원 회장은 “충북지역위원회 회원들은 자부심과 긍지로 끊임없이 명작을 창작
부산시는 19일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 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이는 1976년 김해국제공항 개항 후 국제선 여객 직전 최다 기록인 2018년 987만 명 달성 이후 최대이자, 지방공항 역대 최초의 성과다.주당 운항 편수 또한 현재 42개 도시 1546편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 대비 118퍼센트가량 증가해 역대 최대로 운항 중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다.이는 시와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그리고 지역의 관계기관이 원팀(One-Te
미추홀구의회 김진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2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철거 위기에 놓인 ‘학익동 고가하부 옥골 테니스장’ 문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를 비판했다.김 의원은 “옥골 테니스장은 2016년 조성 이후 9년간 18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해 온 소중한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공사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와 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주민 불안만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주
울산시가 태화강역을 ‘도심형 고속철도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공식화하고, 열차 배정 논리부터 시설개량·환승체계까지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15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태화강역 고속열차 유치’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시와 김기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은 울산의 고속철도 이용환경이 ‘울산역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태화강역을 도심형 고속철 거점으로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2026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인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매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지역박물관을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서비스를 통한 문화감수성 배양, 지역 박물관과 다양한 박물관 교육 협업을 통해 상호 간 박물관 상생을 도모한다.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해 오는 1월 국립민속박물관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현장을 방문해 시와 교육 내용 및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협의 이후 국립민속박물
태백시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자시화전 – 여성이 살아낸 태백의 빛과 그림자’ 작품전시회를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태백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태백시 여성친화팀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강원문인협회 및 태백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가 준비한 것으로, 도자 위에 새겨진 시와 지역의 이야기를 결합한 도자시화 작품을 시민 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되었다.전시 작품은 광부의 삶과 애환, 태백 여성들의 일상과 목소리, 공동체가 지켜온 희로애락 등을 도자 위에 담아내 눈으로 보는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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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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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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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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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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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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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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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19일,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 주관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춘천시는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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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참석... 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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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응급환자 수용 지연문제 등 현안 대응방안을 23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242개 소방서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혁신 ▲중앙-지방 정책 연대 ▲조직문화 개선 등 3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회의 후 강원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수용 지연은 피부에 와 닿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일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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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지난 8월 유언 남기고 숨진 조손가정 10대, 선배 괴롭힘이 원인으로 뒤늦게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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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16세 청소년 A 군이 한 살 터울 선배 B 군의 잔혹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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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서기관 승진▲ 푸른도시사업소장 유현미 ◇ 지방사무관 승진▲안중도서관장 기미향 ▲ 비전2동자 박근숙 ▲ 세교동장 김민수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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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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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KCL,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국내에는 대용량 ESS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시설이 부재해 삼성SDI, LG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