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 한 해 단독 기획 상품 코너 '직잭온리'를 통해 일부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37배까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직잭온리는 지그재그가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자사 플랫폼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기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코너다. 기존 '직잭픽'에서 지난 11월 '직잭온리'로 명칭을 변경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직잭온리에는 총 108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11월 기준 전체 거래액은 연초 대비 30% 이상 증가했
3년 연속 지방채 발행으로 4277억원의 빚을 떠안은 충북도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재원 마련으로 또 다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국책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실제 재원 상당 부분을 지방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여서 도 재정 운용에 압박이 가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북도와 옥천군에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재정 분담률을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확정해 줄 것을 통보했다.농림부는 이번 주 내로 회신이 없을 시 사업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순창군이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30%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 최훈식 장수군수가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올해 충북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학교와 학원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를 선호하면서 청약경쟁률과 매매가격을 높였다.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청주시 전입 인구는 2만845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았다.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실수요층과 직장인 비중이 높은 2030세대가 인구 증가를 끌어올렸다.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를 보면 올해 1~9월 전국 청약 당첨자 5만5865명 중 30~40대가 80.4%를 차지해 청약시장의 중
내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전체 사업비 중 광역자치단체가 30%를 분담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본소득 사업 추진이 시작부터 사실상 올스톱됐다.충남도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선정 지방자치단체 지역 실 거주민들에게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게 핵심내용이다.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40%에 지방비 60% 비율로 분담하게 돼있다.문제는 사업공고 초기 이 사업의 지방비 분담률이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그러나 국회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미국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신뢰성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6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가 인용한 어도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여행자 30%가 AI 도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기반 여행 사이트 트래픽도 1년 새 3500% 증가했다. 여행 플랫폼 가이드긱의 조사에서도 30%가 올 연말 여행을 AI에 맡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버지니아 공대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글로스터 호텔에서 급식·가공·유통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주요 당근 전문가 그룹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제주 당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거래처 다변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것으로, 급식·가공·유통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워크숍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 등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충북 옥천군 주민들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매월 1인당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 화폐로 받게된다. 4인가구 기준 2년간 1440만원을 받는다.옥천군은 지난 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소멸위기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시범지역에 추가 선정됐다. 예산안에는 옥천군과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등 3개 지자체 추가 지정과 이에 필요한 예산 1706억원 증액이 반영됐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구성된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이 배분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테더의 비트코인 및 금 보유 전략이 30% 하락할 경우 자본 잠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테더가 국채 중심에서 위험 자산으로 자산 구조를 변경하며, 변동성이 큰 자산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테더의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테더는 현재 129억달러 상당의 귀금속과 99억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헤이즈는 이를 금리 인하를 대비한 전략으로 해석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3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국회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 김범석 쿠팡 의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고발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문회는 과방위가 주관하며, 김현 과방위 간사가 총괄 간사를 맡는다. 청문위원은 과방위 소속 6명과 다른 상임위에서 각각 2명씩 구성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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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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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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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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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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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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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26일 오후 5시,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상식 OX퀴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82명이 참여해 이동식 OX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사전에 배부한 화재안전 퀘스트 책자를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는 순위별로 홍보 물품을 지급했다.홍천소방서는 이번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화재안전 의식 제고와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안전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청소년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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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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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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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경증 치매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 성료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